'벼락스타' 됐다가 '유리심장'이라 상처받고 시골로 내려갔다는 유명 女스타

출처: KBS '개그콘서트'

‘갈갈이’ 박준형을 주축으로 하는 그룹 ‘갈갈이 패밀리’!

박준형, 권진영과 함께 KBS ‘개그콘서트’에서 ‘우비 삼 남매’라는 코너를 진행했던 김다래 역시 이 ‘갈갈이 패밀리’의 멤버였는데요.

우리의 머릿속에 깊이 박힌 ‘우비소녀’를 남겨두고 홀연히 자취를 감춘 코미디언 김다래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출처: KBS '개그콘서트'

2002년, KBS 공채 17기정형돈, 김병만 등과 함께 데뷔한 김다래는 이듬해인 2003년 ‘레전드 코너’라고 불리는 ‘우비 삼 남매’에 출연하게 됩니다.

당시 ‘개그콘서트’ 코너 중에서도 우비 삼 남매는 특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김다래 역시 앙증맞은 외모, 뛰어난 무대 발성, 개그감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며 단번에 스타덤에 오릅니다.

이후 김다래는 한 인터뷰에서 우비 삼 남매 시절을 회상하며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벼락스타가 됐다. 용돈 1~2만 원을 쓰던 학생이 자고 일어나면 통장에 수천만 원이 입금됐다”고 말해 당시 심정을 전하기도 했어요.

출처: KBS '개그콘서트'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순탄할 것만 같던 김다래의 개그 인생은 위기를 맞게 되는데요.

‘유리심장’의 소유자인 김다래에게 방송계는 상처만 가득한 어려운 곳이라 느껴진 것이죠.

나중에 박준형, 권진영, 김다래가 각각 방송에 출연해서 밝히길, 우비 삼 남매 당시 선배인 박준형이 김다래를 편애해 동기인 권진영이 속상했었다고 해요.

출처: KBS '해피투게더 3'

이후에는 박준형권진영의 아이디어를 넘겨주거나, 노골적으로 김다래를 밀어준 것에 있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안타깝게도 이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미움을 산 김다래는 큰 상처를 받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출처: SBS '강심장'

여행과 공부를 위해 떠났지만, 김다래는 일본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당해 방송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요.

학생 비자로 일본에 거주 중인 상태에서 경제활동을 한 탓에 한 순간에 ‘불법 체류자’ 신세가 되어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김다래는 낯선 타국에서 오는 불안감까지 더해져 우울증이 찾아왔고,수면제가 없으면 잠에 들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고 해요.

김다래 SNS

김다래는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오는 데에 성공했고, 그 이후 현재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본가가 있는 제천과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 김다래는 “시골에서 토마토 따고 딸기 따고 봉숭아물들이고 그랬다”는 말과 함께 “시골로 내려왔는데 너무 편하다. 마음이 편해졌다”며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덕분에 예전 우비소녀를 기억하는 팬들은 김다래의 행복한 모습에 보기 좋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출처: 영화 '비밀애'

혼자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등 누구보다 주어진 삶을 충분히 즐기고 있는 김다래!

방송계에서 받았을 많은 상처를 극복하고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