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드레스·빨간색 신발…남달랐던 현아 결혼식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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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32)와 용준형(35)의 결혼식 사진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순백의 긴 드레스가 아닌 미니드레스에 빨간색 신발을 신은 현아의 남다른 '웨딩 패션' 때문이다.
이날 용준형은 흰색 턱시도 재킷을 입었고, 현아는 미니드레스에 빨간색 신발을 신었다.
붉은색 계열의 헤어스타일과 미니드레스, 낮은 굽의 빨간색 신발 등 파격적인 패션에 '현아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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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32)와 용준형(35)의 결혼식 사진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순백의 긴 드레스가 아닌 미니드레스에 빨간색 신발을 신은 현아의 남다른 ‘웨딩 패션’ 때문이다. 동료 연예인들이 현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잇달라 올리며 결혼식 사흘째인 13일 이날까지 관심이 이어졌다.
현아와 용준형은 11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에 있는 삼청각 야외에서 양가 친지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용준형은 흰색 턱시도 재킷을 입었고, 현아는 미니드레스에 빨간색 신발을 신었다. 현아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등장해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버진로드를 걸었다.
청사초롱이 걸린 야외 식장은 해가 지자 조명이 환히 밝혀져 낭만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두 사람은 주례와 축가 없이 함께 서약식을 하고 반지를 교환했으며 사회자가 성혼선언문을 낭독했다.
현아는 서약식에서 “남편에게 취미가 생기면 무엇이든 같이 해주는 친구 같은 아내가 되겠다”며 “매일 아침 함께 눈뜨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축사는 현아와 15년가량 함께 일한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가 했다. 이들이 축사하는 동안 현아와 용준형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결혼식에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홍석천, 엄정화, 핫펠트, 조권, 가희, 윤미래, 타이거JK 등이 참석했다. 이들이 신부 현아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화제를 낳았다. 붉은색 계열의 헤어스타일과 미니드레스, 낮은 굽의 빨간색 신발 등 파격적인 패션에 ‘현아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현아와 용준형은 올해 1월 교제 사실을 공개하고 9개월간 연애를 이어왔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뒤 걸그룹 포미닛을 거쳐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용준형은 2009년 보이그룹 비스트(현 하이라이트)로 데뷔해 2019년 팀을 탈퇴했다. 두 사람은 포미닛과 비스트로 활동하던 시절 큐브엔터테인먼트에 같이 속해 있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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