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안 마르는 이유 '이것' 때문?"...냄새 없이 보송하게 말리는 비결 7

조회 2072025. 3. 10.
게티이미지뱅크

기온이 낮으면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다.

여름이 아닌데도 꿉꿉하게 마르거나 곰팡이 같이 퀘퀘한 냄새가 느껴질 때가 많다. 아직 추운 요즘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이유와 보송하게 말리는 방법을 알아보자.

빨래를 보송하게 말리는 꿀팁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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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매나 옷깃은 다림질 해주기
겨울철 셔츠의 소매 부분과 옷깃 부근은 옷이 여러 겹으로 덧대져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잘 마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다림질을 활용해 남아 있는 습기를 제거해보자. 다리미의 뜨거운 열이 습기를 빠르게 증발시키고, 옷을 깔끔하게 정돈 시켜준다. 특히 외출 전, 급하게 말려야 할 때 유용하다.

2. 기모 등 두꺼운 안감의 옷은 건조 중 뒤집어주기
기모 옷이나 안감이 두꺼운 의류는 외부는 마른 것처럼 보여도 안쪽은 여전히 습기가 남아 축축 할 수 있다. 이처럼 안감이 더 있는 옷이라면, 뒤집어서 한 번 더 말려주는게 좋다. 기모 후드티나, 안감에 털이 있는 점퍼 등은 건조 도중 한 번 뒤집어 주는 것 만으로도 꿉꿉함을 줄일 수 있다.

3. 춥더라도 창문 열어 공기 순환하기
공기가 정체되면 빨래가 마르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꿉꿉한 냄새가 날 수 있다. 특히 베란다에서 빨래를 건조하는 경우, 문을 닫아 놓고 빨래를 말리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면 빨래 부근의 습도가 높아져, 오히려 빨래가 마르지 않는다.

춥더라도 창문을 살짝 열어 신선한 공기가 순환되도록 하자. 공기가 흐르면 습기가 밖으로 배출되고 마르는 시간이 훨씬 단축된다.

4. 선풍기 틀어주기
방금 말한 것처럼, 빨래를 말릴 땐 공기의 순환이 중요하다. 실내 건조로 공기 흐름을 바꾸기 어렵다면 선풍기를 이용해 빨래에 바람을 직접 쐬어주면 좋다. 공기를 순환하게 만들어 마르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선풍기를 빨래 쪽으로 약하게 틀어두거나 회전 모드로 설정하면 더 넓은 범위의 빨래를 말릴 수 있다. 특히 난방기를 사용하거나, 보일러를 틀고 있는 방에서 선풍기를 함께 쓰면 효과가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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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빨래 사이 간격 넓히기
빨래를 건조대에 널 때 옷 사이 간격을 충분히 띄워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자. 옷이 촘촘히 걸려 있거나, 겹쳐 있으면 습기가 갇혀 마르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 겨울철에는 부피가 큰 옷이 많아, 간격이 더 좁아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건조대 공간이 부족하다면 작은 빨래는 옷걸이를 이용해 널어도 좋다.

6. 마지막 헹굼물은 온수로 세탁하기
마지막 헹굼물을 약간 따뜻한 물로 사용하면 빨래의 온도가 올라가 빨래가 빨리 마르는 효과가 있다. 온도가 높으면 물기가 빠르게 증발한다. 이는 특히 두꺼운 겨울 옷에 효과적이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온수를 설정하고, 손빨래 할 땐 따뜻한 물로 헹궈보자. 빨래가 눅눅하게 마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7. 빨래 건조대 사이에 제습제나 신문지 걸어놓기
건조대 사이에 제습제를 놓아 빨래 주변의 습기를 흡수하면 마르는 속도가 빨라진다. 제습제가 없다면 신문지를 사용해보자. 신문지는 주변의 습기를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빨래가 더 보송하게 마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습도가 높은 날에 이 방법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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