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공약 제안, 정원오 후보 캠프 위원회 출범
[김철관 기자]
|
|
| ▲ 정원오 후보 캠프 정책 제안 출범식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위원회 출범식에서 장재민 도시정책연구소장이 세아정 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옆은 민생경제연구소장인 안진걸 캠프 세아서 위원장이다. |
| ⓒ 김철관 |
이날 각계 현장 전문가와 시민들이 나와 정책을 제안했고, 공약으로 선택할 것을 주문했다.
첫 정책 제안에 나선 김현성 광주일자리재단 전 대표는 "'세아정'은 세금을 아끼자는 의미가 아니라 세금을 아깝지 않게 쓰자라는 의미"라며 "세금을 올바르게 쓰자, 확장해 쓰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금이 아깝지 않은 정책을 발표할 때 제안자인 시민의 실명을 명시해 제안자를 영광스럽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들의 건강 검진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 소상공인건강투자금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남홍 중앙대 겸임교수는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시민의 삶 속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돌봄 정책이 필요할 때"라며 "이제 서울은 혼자 책임지는 도시가 아니라 함께 돌보는 도시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오의 서울시는 복지 지원이나 출산 장려 정책을 넘어 공동 유아 네트워크 구축, 생활권 돌봄 센터 확대,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중소기업 육아 지원 확대 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성구 게임전문가는 "게임이라는 게 너무나 창의적이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오세훈 시장이 게임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실제로 단발적이고 이벤트적인 사업만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진정한 산업의 육성은 게임만 소개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새로운 게임이 탄생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을 해야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시 산하 임대 대관하는 일을 하다, 서울시의 압력으로 쫓겨났다고 밝힌 김은주 돈의문 비대위 대표는 "오세훈 ATM기는 오세훈 측근 업체 ATM기"라며 "시민의 ATM기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희철 가맹거래사협회 부회장은 "채권 채무관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다 보니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울며 겨자먹기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으로 재직할 때의 민생과 지역 살리기 정책을 십분 발휘해 100만 명에 가까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힘들고 어려운 문제를 서울시장으로써 힘을 보태야 한다"고 밝혔다.
천범룡 서울특별시관악구시설관리공단 전 이사장은 "후보가 당선돼 서울시장으로 역할을 할 때 함께 할 수 있는 주민 자치를 완성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장재민 도시정책연구소장은 정원오 후보의 '세금이 아깝지 않은 정책(세아정)'을 소개했다.
그는 "어제 부로 정원오 후보 캠프에서 세금이 아깝지 않은 정책 30편이 소개됐다"며 "하루 하나씩 계속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지하철 출입구 증설로 더 가까운 지하 역사' '지하철 막차 도착 후 심야버스 순환 운행' 등 일부 세아정 정책을 소개했다.
정책 제안 발표에 앞서 인사말을 한 안진걸(민생경제연구소장) 세아서 위원장은 "서울시장이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시민들이 원하는, 시민들이 제안하는 정책 중 좋은 정책을 하나씩 제대로 착착해 나가고 이를 뒷받침하면서 더 제안하고 채택된 것은 널리 알리고 모자란 부분은 채워 나가는 위원회"라며 "한강버스, 감사의 정원 등 오세훈 시장의 낭비행정, 전시행정을 알리고, 세금이 아깝지 않은 민생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그런 기조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20일 선거기간 동안 정말 분투해 정원오 후보가 압승하는 데,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다"며 "서울시장에 당선된 이후에도 늘 동반자로 좋은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하면서 감시 견제하는, 복합적이고 역동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격려사를 한 정원오 캠프 정책홍보 부원장인 신현영 전 국회의원은 "이제 남은 20일 동안 정원오 후보가 어떻게 하면 시민들을 위해 제대로 된 시정을 할 것인가를 홍보해야 한다"며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행을 맡은 임세은 더불어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오랫동안 세금이 아까웠던 오세훈 서울 시정에 대한 불만과 의견을 모아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캠프 직속으로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위원회가 출범하게 됐다"며 "서울시민에 대한 거창한 구호보다는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바란다는 점에 착안해 교통, 주거, 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현수 정신과 의사, 김현성 광주일자리재단 전 대표, 김남홍 중앙대 겸임교수, 이성구 게임전문가, 김은주 돈의문비대위 대표, 안희철 가맹거래사협회 부회장, 장재민 도시정책연구소장, 추승우 노무사, 김용재 한국외대 교수(통신 전문가), 이형철 경제민주화시민연대 대표, 송현정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김도균 세아서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 중 해결 못하면..." 광주항쟁 한 달 전 계엄군이 강원도로 향한 이유
- "교과서 편향됐다"는 학부모의 코웃음...'고객 응대 창구' 된 학교
- 31년 전 술자리 동석자 김석영 "내가 폭행 주범, 정원오는 나중에 휘말려"
- 김재연 "조국 '국힘 제로' 선거 같지 않아... 단일화 지금은 불가능"
- 임이자 "애걸복걸해도 철도 안 해줘"...김부겸 측 "허위사실"
- 시속 100km 밟아보니, 고속도로 운전도 할 만하네
- '백상 감독상' 윤가은 감독이 기자들에게 쓴 편지가 불러온 변화
- [오마이뉴스·STI 예측] 평택을 김용남 24.8% - 조국 24.8%
- 시진핑, 트럼프 면전에 대만 경고... 미 언론 '화들짝'
- [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숟가락의 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