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즈 팬티' 입는다면 남성성 괜찮은지 확인을… "트렁크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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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사각 팬티 '드로즈(Drawers)'를 입는 남성이 많지만, 생식기 건강을 생각한다면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게 낫겠다.
드로즈 팬티는 허벅지부터 엉덩이까지 딱 달라붙어 몸매 라인을 잡아주고, 얇은 바지를 입어도 속옷 자국이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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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즈 팬티는 허벅지부터 엉덩이까지 딱 달라붙어 몸매 라인을 잡아주고, 얇은 바지를 입어도 속옷 자국이 남지 않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모양의 속옷이 생식기 건강을 망칠 수 있다고 말한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드로즈 팬티와 삼각 팬티는 모두 고환 부위를 압박할 수 있다"며 "이 경우 고환 내 혈관의 온도가 올라가 남성호르몬 생성이 억제되며, 정자를 만드는 대사 과정에 악영향을 끼쳐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가임기 남성 1만3635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정액의 질을 연구한 결과, 더운 여름철의 정액의 질이 다른 계절보다 떨어졌다는 중국 항저우 저장대 연구 결과가 있다.
고환 부위가 꽉 끼는 팬티를 입으면 땀이 차고 통풍이 안 돼 습진이나 피부병도 잘 생긴다. 이 경우 통풍이 잘 되는 팬티로 교체해야 한다.
한편, 드로즈 팬티나 삼각 팬티처럼 피부에 딱 붙는 팬티가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고환이나 고환 뒤에 붙어있는 부고환에 염증이 생긴 경우다. 윤철용 원장은 "고환염·부고환염은 통증이 심한데, 꽉 끼는 팬티를 입어 고환을 들어올리는 상태로 유지하면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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