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곁을 지켜준 판사님과” 최연청, 갑상선암 이겨내고 6월 결혼

김지혜 2023. 5. 3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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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연청 SNS캡처


배우 최연청(본명 최규리)이 6월의 신부가 된다. 

최연청은 30일 자신의 SNS을 통해 “한국 활동 시작과 함께 가장 힘든 시기, 나의 안정을 위해 늘 소나무 같이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결혼하다”라고 알리며 예비 신랑과 함께 찍은 결혼 화보를 공개했다.
 
최연청은 꽃이 인상적인 헤어 장식과 순백의 드레스를 입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고 약 3년간 건강이상으로 휴식을 취했다고. 최연청은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다. 죽음의 문턱에 가 보니 그동안의 삶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싶다”며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다”라고 토로했다. 

사진=최연청 SNS캡처

이어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 보고 나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 좋은 사람과 제2 인생을 시작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연청은 2013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15년 그룹 슈퍼주니어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했다.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특히 최연청은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에서 영향력 2위를 기록했고, 중국 대형 기획사 얼돈판싱과 한국인 최초로 계약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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