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결장' 프라이부르크, 유벤투스에 패해 유로파리그 탈락

조효종 기자 2023. 3. 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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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부르크가 올 시즌 유럽 대항전 도전을 마쳤다.

17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 프라이부르크가 유벤투스에 0-2로 패했다.

앞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이탈리아 구단 3팀, AC밀란, 인테르밀란, 나폴리가 8강에 오른 데 이어 유로파리그 8강엔 각각 프라이부르크와 레알소시에다드를 제친 유벤투스, AS로마가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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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프라이부르크). 게티이미지코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프라이부르크가 올 시즌 유럽 대항전 도전을 마쳤다.


17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 프라이부르크가 유벤투스에 0-2로 패했다. 1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했던 프라이부르크는 합산 점수 0-3으로 밀려 탈락했다.


전반 27분 유벤투스가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글레이송 브레메르의 헤딩 슈팅이 골포스트 맞고 나오자 두산 블라호비치가 재차 슈팅으로 이어 마무리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브레메르 슈팅 당시 블라호비치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인 것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45분 프라이부르크에 악재가 겹쳤다. 페데리코 가티의 슈팅이 프라이부르크 수비수 마누엘 굴데 팔에 맞았다.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통해 직접 영상을 확인한 뒤 고의성을 인정해 굴데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미 경고 한 장을 안고 있던 굴데는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이어 페널티킥까지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블라호비치의 슈팅이 마르크 플레켄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유벤투스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을 터뜨렸다. 아드리앙 라비오의 전진 패스를 받은 페데리코 키에사가 골대 구석을 노려 슈팅했다. 슈팅이 골포스트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공격수 설러이 롤란드, 빈첸초 그리포, 닐스 페테르센, 노아 바이스하우프트 등이 교체 투입되는 동안 그대로 벤치에서 대기했다. 앞서 조별리그에선 5경기에 출장했으나 토너먼트에는 나서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한편, 유로파리그 무대에서도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강세가 이어졌다. 앞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이탈리아 구단 3팀, AC밀란, 인테르밀란, 나폴리가 8강에 오른 데 이어 유로파리그 8강엔 각각 프라이부르크와 레알소시에다드를 제친 유벤투스, AS로마가 진출하게 됐다.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에선 라치오만 AZ알크마르에 밀려 떨어졌고, 피오렌티나는 8강에 올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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