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년 연속 홈 관중 1위, 2009 롯데 최다관중 경신도 보인다

이형석 2024. 9. 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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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시즌 24번째 홈 경기 매진으로 2년 연속 홈 관중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롯데 자이언츠가 작성한 KBO리그 한 시즌 홈 최다 관중 기록 경신까지 도전한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만원 관중(2만 3750석)을 달성했다. 올 시즌 24번째 홈 경기 매진. 이로써 올 시즌 홈 관중 135만 2156명(71경기)을 기록한 LG는 10개 구단 잔여 일정과 관계 없이 2년 연속 홈 관중 1위(2023시즌 120만 2637명)를 달성했다. 

올 시즌부터 팀 별 홈 경기 수를 73경기-71경기 격년제로 운영한다. 

22일까지 120만 관중을 돌파한 구단은 LG(잔여 2경기), 삼성 라이온즈(129만 9022명, 잔여 2경기) 두산 베어스(125만 7215명, 잔여 2경기) 3개 구단이다. 삼성과 두산은 잔여 경기 모두 매진을 달성하더라도 LG의 홈 관중에는 미치지 못한다. 

프로야구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은 2009년 롯데 자이언츠가 동원한 138만 18명이다.

LG는 2경기에서 2만 7863명의 관중만 불러모으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LG는 오는 25일 홈에서 한화 이글스, 26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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