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응급조치, 이렇게 하세요!

질병관리청은 6월 10일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오르는 등 이른 더위로 작년보다 온열질환자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입니다. 온열증상이 발생했을 때 응급조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책주간지 'K-공감'에서 확인하세요.

두통·근육경련·피로감 땐
응급조치 필요

질병청은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추정 사망자 1명을 포함한 총 72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돼 전년 동기간 대비 3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5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65세 이상이 26.4%를 차지했고 20대가 22.2%, 남성이 69.4%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온열질환 발생은 실외 발생이 88.9%로 많았고 특히 운동장(22.2%), 논밭(20.8%), 길가(15.3%)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먼저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물·얼음 등으로 몸을 닦거나 부채 및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려야 하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으므로 폭염 시 야외작업, 운동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고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