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이랑 똑같네” 소이현♥인교진 부부 결혼 10주년

“10년 전이랑 똑같네” 소이현♥인교진 부부 결혼 10주년

사진 출처: 소이현 인스타그램

배우 커플인 소이현(39), 인교진(43)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났다.

소이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이현은 “저희 발리 와서 이러고 놀고 있었는데요. 2014년 따라하기 나름 재미있네요. 똑같은 리조트에 와서 똑같은 옷도 입어 보고 같은 장소에서 사진찍기하고”라며 글을 남겼다.

실제로 사진 속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10년 전인 지난 2014년에 찍었던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옷에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소이현은 “여행하다 신혼부부님들 많이 인사 나누고 했는데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쪽지도 써 주시고 정말 너무 감사하고 반가운 인연이었어요”라고 말했다.

특히 소이현은 “신혼부부 보니까 예전 생각도 나고 부럽고...다들 잘 사실꺼예요”라며 글을 남겼다.

둘 다 모두 동안인 탓에 10년 전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한 네티즌은 “10년전과 비교해 달라진 게 없다. 둘 다 뭘 먹으면서 지냈던 것이냐”라며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두 분 모두 얼굴에 해피가 가득하다. 10년 후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유지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두 분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길”이라며 이들 부부를 응원했다.

슈퍼모델로 연예계 입문 후 배우 데뷔

소이현 인교진 부부(나남뉴스)

지난 1984년 8월 28일,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태어난 소이현(본명: 조우정)은 용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수원대학교 인문대학(연극영화학)에 입학했다.

소이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 입문한 후 배우로 데뷔했다. 슈퍼모델 선발대회 당시 동기로는 한지혜, 한예슬, 공현주 등이 있는데 이들 모두 소이현과 마찬가지로 슈퍼모델 출신의 배우들이다.

소이현은 배우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4월의 키스’, ‘부활’, ‘글로리아’, ‘청담동 앨리스’, ‘쓰리 데이즈’, ‘여자의 비밀’, ‘빨강 구두’ 등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 경력을 쌓았다.

특히 소이현은 동료배우 인교진과 지난 2014년 10월 4일 결혼식을 올리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인교진은 지난 2000년 드라마 ‘전원일기’에 출연, 재동 역을 맡으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인교진은 이후 ‘선녀와 사기꾼’, ‘선덕여왕’, ‘굿 닥터’, ‘천국의 눈물’, ‘미녀의 탄생’, ‘오! 삼광빌라!’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인교진은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 모습을 비추며 인기를 얻었다. 이들 부부는 이듬해인 2015년 12월 딸을 출산한 데 이어 2년 후인 2017년 10월 차녀를 얻었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올해로 어느덧 결혼 10주년을 맞았으며 이를 기념해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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