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빠진 풍선 같아”… 30대 女 엉덩이 ‘이 수술’ 받고 후회 극심, 무슨 사연?

이아라 기자 2025. 2. 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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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BBL 수술을 받은 뒤 부작용을 겪은 후 이전 몸매로 돌아가기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조르디 쇼어는 "이전 몸매를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며 "BBL 수술은 죽을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한 수술인데, 목숨을 걸 만큼의 가치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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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BBL 수술을 받은 뒤 부작용을 겪은 후 이전 몸매로 돌아가기 위해 체중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왼쪽은 성형수술을 받은 이후, 오른쪽은 이후 살을 뺀 사진이다./사진=더 선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BBL 수술을 받은 뒤 부작용을 겪은 후 이전 몸매로 돌아가기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매체에 따르면, 조르디 쇼어(32)는 과거 만났던 남자의 말에 자신의 몸매에 자신감을 잃었다. 그는 “남자 중 한 명이 친구와 내 몸매를 비교했는데, 그때부터 자존감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이후에 카다시안처럼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풍만한 엉덩이를 가지기 위해 BBL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생각했던 결과가 아니었다. 조르디 쇼어는 “수술을 한 이후, 셀룰라이트가 돋보이면서 엉덩이가 축 처져 바람 빠진 풍선처럼 보였다”라며 “문을 통과하는 것도 힘들 때가 있고, 마음대로 움직이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수술을 후회한다는 그는 이전 엉덩이로 자연스럽게 되돌리기 위해 20kg을 감량하기도 했다. 조르디 쇼어는 “이전 몸매를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며 “BBL 수술은 죽을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한 수술인데, 목숨을 걸 만큼의 가치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르디 쇼어가 받은 BBL 수술은 실제로 부작용이 잦은 시술이다. BBL이 위험한 이유는 엉덩이에 심장으로 직결되는 큰 정맥인 ‘하대정맥’이 얽혀있기 때문이다. 엉덩이엔 아주 긴 캐뉼라(인체에 투입하는 튜브)를 써야 하는데 숙련된 의사들도 캐뉼라 끝을 완벽히 통제하기 힘들어, 이식하려는 필러가 혈관으로 잘못 흘러 들어갈 수 있다. 패혈증에 걸릴 수도 있고, 필러가 하대정맥을 타고 심장으로 직행하면 심장과 폐를 틀어막아 폐색전증으로 즉시 사망에 이르게 될 위험도 있다. 또 BBL 수술을 위해선 최소 3~5곳 대형 절개해 과다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BBL은 필러를 넣던 방식 말고도 가슴과 배, 등에서 자가 지방을 빼내 엉덩이와 골반에 이식하는 전신 성형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비용은 한화로 약 1500만 원 선이며 수술 후 마사지와 유지를 위한 보조용품 구매 가격이 더해진다. 실제로 뉴욕타임스와 미국 성형학회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성형수술 분야에서 가장 크게 폭증한 수술이 바로 BBL이다.

BBL 수술은 현존하는 각종 미용 성형 중 치사율이 가장 높은 수술로 알려졌다. 영국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사망 위험은 다른 여러 미용 시술보다 최소한 10배 더 높다. 또한, 미국 일간신문 USA 투데이에 따르면, 미 남부에선 지난 8년간 BBL 수술을 집도해 환자 8명이 사망했는데도 클리닉 이름을 바꿔 계속 영업하는 의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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