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만 있으면 된다?"...하루 한 번, 단 10초로 머리가 맑아지는 두통 해소법!

조회 2582025. 3. 27.
하이닥

우리나라 국민의 90% 이상이 한 번 이상 겪는다는 두통.

그 원인은 500가지가 넘지만, 실제로 전체 두통의 70~80%는 '긴장성 두통'으로 분류됩니다.

이 유형의 두통은 장시간 자세 불균형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생기는 근육 긴장이 주요 원인인데요.

특히 뒤통수부터 머리 양옆까지 뻐근하게 조이는 듯한 통증, 오후나 저녁에 심해지는 두통,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반복되는 통증이라면 긴장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약을 먹지 않고도 이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 소개할 ‘가위바위보 지압법’은 단 10초의 자극으로 두통 원인을 해소하는 셀프 테크닉입니다.

실제로 긴장성 두통 완화에 효과를 보았다는 사람들이 많아, 진통제 대체 요법으로 각광받고 있죠.

🤲 A.R.T. 지압법이란?

A.R.T.(Active Release Technique)는 특정 근육을 눌러 자극한 뒤, 그 부위를 스스로 움직이게 하여 근육의 이완과 통증 완화를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손의 간단한 동작으로 ‘보자기-주먹-가위’ 자세를 활용해 머리와 목 주변의 근육을 집중적으로 풀어주면, 두통의 원인이 되는 근육의 과도한 긴장이 서서히 풀리며 통증이 완화됩니다.

✅ 두통을 줄여주는 3가지 지압법

① 보자기 자세 – 관자놀이 완화

대상 근육: 측두근

위치: 귀 위쪽부터 머리 옆, 뒤통수 쪽으로 퍼진 부채꼴 모양의 근육

방법: 손을 보자기 모양으로 만들고, 엄지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지그시 눌러줍니다.

이 상태에서 입을 천천히 벌렸다 오므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입과 턱 근육을 함께 자극해 두통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TIP: 평소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다면 특히 도움이 됩니다.

② 주먹 자세 – 뒷목 근육 자극

코메디닷컴

대상 근육: 후두근, 판상근

위치: 뒤통수 아래, 귀 뒤쪽에서 목뼈를 따라 이어지는 부위

방법: 주먹을 쥐고 손가락 관절 부분을 두개골 아래 움푹 들어간 지점에 대고, 위로 쓸어올렸다가 아래로 쓸어내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이때 고개를 아래위로 천천히 움직이면 효과가 배가됩니다.

💡 포인트: 이 부위가 특히 아프다면 지압 효과가 높은 지점입니다.

③ 가위 자세 – 목 앞쪽 근육 풀기

대상 근육: 목빗근(흉쇄유돌근)

위치: 목 양옆, 쇄골에서 귀 뒤쪽까지 사선으로 이어지는 근육

방법: 손가락을 가위처럼 벌려 목빗근을 집어서 마사지합니다.

고개를 좌우로 살짝 기울여가며 지압하면 더 강한 자극이 전달됩니다.

아프다면 주먹을 이용해 앞뒤로 문지르듯 마사지해도 좋습니다.

💡 이 근육은 스마트폰 중독, 거북목과 연관이 깊습니다.

📅 언제, 얼마나 하면 좋을까?

1. 각 지압 부위는 한 지점당 약 10초씩, 하루에 1~2세트 반복

2. 아침 기상 직후, 컴퓨터 작업 전후, 또는 두통이 느껴질 때마다

3. 지속적으로 실천 시, 뒷목과 관자 부위의 긴장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 이런 경우에는 병원 진료가 우선입니다
하이닥

이 지압법은 긴장성 두통에 효과적이지만, 아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1. 두통과 함께 시야 흐림, 팔다리 마비,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2. 벼락 맞은 듯 갑작스럽고 극심한 통증

3. 새벽에 시작되어 아침까지 지속되는 두통

4. 50세 이후에 새롭게 나타난 심한 두통

💡 이런 두통은 단순 긴장성 두통이 아닌 이차성 두통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보다 빠르고 간단하게, 두통을 가라앉히는 당신만의 셀프 힐링 루틴을 만들어보세요.

진통제는 잠깐의 해결이지만, 근육을 풀어주는 지압은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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