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복지 차관 "위기임산부 첫 전화, 마지막 전화 안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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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11일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한 민·관 협업으로 '위기임산부 지원'을 확대하기로 약속한 차리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기임산부의 첫 전화가 마지막 전화가 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해, 위기임산부가 불안해하지 않고 건강하게 출산을 하고 아동들이 산모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1차관은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FKI타워 47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 세 기관이 '위기임산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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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FKI타워 47층 회의실에서 한국경제인협회-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 공동으로 '위기임산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위기임산부 전용 상담전화 '1308’이 적힌 카드를 들어보이고 있다. |
ⓒ 보건복지부 |
이 1차관은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FKI타워 47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 세 기관이 '위기임산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감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도 "이번 협약이 위기임산부들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경제계도 더 많은 기업들과 함께 위기임산부 양육환경 조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 대표들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FKI타워 47층 회의실에서 '위기임산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보건복지부 |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한국경제인협회, 아동권리보장원은 ▲위기임산부 안전한 임신·출산 및 양육을 위한 지원 ▲위기임산부 지원 사업 홍보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 대표들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FKI타워 47층 회의실에서 '위기임산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 보건복지부 |
특히 위기임산부 전용 상담전화 '1308'(한 명①의 임산③부도 걱정은 제로ⓞ 지원은 무한대⑧라는 의미)도 같이 개통했는데, 위기임산부는 1308번으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지역상담기관을 찾아가면 현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가정 양육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월 19일 제도 시행 후 9월까지 그동안 전국 16개 지역상담기관에서 423명의 위기임산부에게 1257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그 중에서 보호출산을 신청한 위기임산부는 29명이며, 그중 4명은 원가정 양육 상담, 7일 이상의 숙려기간을 거쳐 보호출산을 철회하고 아이에 대한 출생신고를 마쳤다고 한다.
또한 한국경제인협회는 롯데, 삼양그룹, 코오롱, 풍산, 한화, 호반, 효성, KB금융과 함께 경제계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조성하여 위기임산부와 위기영아를 지원하고 있다.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 대표들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FKI타워 47층 회의실에서 '위기임산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보건복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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