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생길 것 같아요"...승무원이 직접 꼽은 최악의 진상 승객 TOP5

조회 172023. 9. 9.

소변부터 애정행각까지...역대 비행기 민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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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추석 황금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의 시작인 비행기 탑승은 언제나 설레이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질까 불안감이 따라오기도 하는데요. 특히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올해엔 지상에서 비행기 출입문이 열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여행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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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 필리핀 세부발 제주항공편 기내 안에서 한 탑승객이 답답함을 호소하며 출인문을 열려고 기내 난동을 부려 화제가 되었는데요. 앞서 5월 26일 지상 213m 상공에서 아시아나항공편 비상구 출입문이 개방된 사고를 떠올리게 해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사실 기내 난동과 진상 승객은 과거에도 끊임없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승무원들이 직접 꼽은 진상 승객의 기상천외한 유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만취 승객

만취해 기내 난동을 부리는 팝가수 리처드 막스/온라인 커뮤니티

기내 음주로 인한 사건 사고는 폭력 및 폭행 행위에 이어 2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기내 사고입니다. 기내에서는 공기 압력이 떨어지는 만큼 산소 농도도 떨어져 더 빨리 취하게 되는데요. 긴장감을 낯추기 위해 적당한 음주는 괜찮지만 지나친 음주로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승객도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미국 LA발 태국 항공편 기내에서 한 승객이 술에 취해 다른 승객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렸는데요. 이를 피하기 위해 승객 50여 명이 순간 기내 앞쪽으로 몰리는 바람에 항공기가 추락할 뻔한 아찔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2016년엔 중소기업 대표 아들이 술에 취해 승무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결박당한 사건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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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들은 최근 다시 하늘길이 열리며 비행기 안에서 술을 마시고 추태를 부리는 한국인이 늘어나고 있다며 여행객들의 자숙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2. 자리에서 소변보는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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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화장실을 무시하고 비닐 봉투나 페트병에 소변을 누고 이를 두고 내리는 승객도 있다고 하는데요. 상당한 양의 소변이 담긴 비닐봉지를 처리해야 하는 것은 승무원들의 몫입니다.

이 외에도 과거 인천발 대한항공편 기내에서 국내 한 대기업 부장이 승객들이 보는 앞에서 옷을 벗고 소변을 보는 등 추태를 부려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볼일은 꼭 화장실에서 봐야합니다.

3. 낯뜨거운 애정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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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애정행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승객들도 있는데요. 비행기는 모든 연령층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아이들도 타고 있기에 이러한 행동은 부적절합니다. 물론 아이들이 안타고 있더라도 공공장소에서 지나친 애정행각을 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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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비행기 '라이언에어'에 탑승한 한 커플의 수상한 행동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여성은 남성의 하반신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올리기를 반복했죠. 이 외에도 2017년 비행기 안에서 술에 잔뜩 취한 커플이 다른 승객들이 보는 가운데서 성관계를 맺는 민폐행각을 벌였는데요. 해당 진상 승객은 주변 승객에게 '콘돔있냐'고 묻는 뻔뻔함까지 보였다고 하네요.

4. 양말·속옷 말리는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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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상단의 공기 배출구나 창문에 젖은 양말을 말리는 진상 승객의 사진이 공유되며 전 세계적인 비난이 일기도 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일부 승객들이 속옷까지 말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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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한 여성이 젖은 속옷을 머리 위에 에어컨에 말리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당시 목격자들은 이 여성이 20여 분동안 속옷을 말리면서도 창피해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5. 발 올리는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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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을 하다 보면 장시간 좁은 좌석에 앉아 있다보니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리가 저리다고 무분별하게 발을 올리는 승객들도 있다고 합니다.

앞 좌석의 팔걸이에 발을 뻗거나, 심지어 헤드레스트에 발을 올리는 승객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이로 인한 트러블이 기내에서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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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기내에서 손발톱을 깎는 사람, 머리를 뒷자석으로 넘기는 사람,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버리는 사람 등 다양한 진상 승객 유형이 존재합니다.

오늘 소개된 내용은 승우뭔으로 일하다 승객들의 만행을 고발하는 SNS 계정을 만든 숀 캐슬린이 밝힌 내용들인데요. 여러 사람이 좁은 공간에 장시간 붙어 있어야 하는 만큼, 위와 같은 행동은 피해서 모두가 쾌적한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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