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짓겠다던 의사 근황… “감자 심고 나물 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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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해 사직한 류옥하다 전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비대위원장이 근황을 전했다.
사직 당시 그는 "포도 가지치기·숨 따기·봉지 씌우기도 잘하고 트랙터와 포크레인도 몰 줄 안다. 포도 농사를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 그는 지난 30일 블로그를 통해 근황을 전하면서 "감자를 심고 나물을 캐다 먹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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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해 사직한 류옥하다 전 가톨릭중앙의료원 인턴 비대위원장이 근황을 전했다. 의사를 그만두고 농사를 짓겠다던 그는 실제로 감자를 심고 나물을 캐고 있었다.
류씨는 지난 2월 16일 근무하던 대전성모병원에 사직서를 냈다. 충북 영동군에서 자라 대전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응급실에서 근무했다.
사직 당시 그는 “포도 가지치기·숨 따기·봉지 씌우기도 잘하고 트랙터와 포크레인도 몰 줄 안다. 포도 농사를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 그는 지난 30일 블로그를 통해 근황을 전하면서 “감자를 심고 나물을 캐다 먹었다”고 밝혔다. 싹을 틔운 토막 씨감자가 상자에 가득 담긴 사진과 함께 감자를 심는 장면, 봄나물로 만든 반찬 등의 사진을 올렸다.
앞서 류씨는 정부 정책에 대해 “우리나라는 전공의들의 피와 땀으로 선진 의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의대를 증원하면 지금의 전공의 착취 구조는 더 악화할 것”이라면서 “대학병원들이 수도권에 6600병상을 더 늘릴 예정이고, 거기에 사용할 노예가 필요해서 증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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