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이노텍, 주가 바닥 확인…목표가↑"
KB증권은 25일 LG이노텍에 대해 주가가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0% 상향 조정한다"면서 "아이폰 판매 부진이 3월에 바닥을 확인했고 상반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두 배 상향 조정됐기 때문으로 2024, 2025년 LG이노텍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29%, 30% 올렸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LG이노텍은 전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97% 감소한 4조3336억원,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17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28% 상회했다"면서 "특히 2분기 매출은 고부가 제품 출하 확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로 전분기 대비 4%,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올 상반기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4% 증가한 77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배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주가를 억눌렀던 우려가 해소되며 2분기부터 주가 상승에 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최근 1년간 LG이노텍 주가는 아이폰 판매 부진, 아이폰 인공지능(AI) 탑재 불확실성 등의 우려가 반영되며 20% 하락했고 연초 이후로도 13% 하락했다"면서 "아이폰 판매 부진은 3월부터 완화되고 아이폰 AI 전략은 6월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를 통해 공개가 예상됨에 따라 LG이노텍은 상반기 두 가지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는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부터 하반기 실적 개선과 신규사업 기대감의 주가 반영을 시작하며 향후 주가의 상승 시동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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