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 석사 학력 직접 정정한 여배우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이 잘못 알려진 학력 정보를 스스로 정정했다.
8일 수현은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텐아시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학원 진학을 한 적 없다”며 한 온라인 정보사이트에 기재된 학력 정보에 대해 해명했다.
사용자 참여형 온라인 정보사이트에는 수현이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예술학 석사 과정을 공부하다가 중퇴했다고 기재돼 있다. 해당 사이트는 누구나 접근해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수현은 “대학원은 간 적도 없다”며 “세종대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원에 갈 시간도 없이 모델 활동을 하느라 바빴다”며 “대학교도 드라마 촬영에 바빠 온라인 강의로 겨우 끝냈다”고 설명했다.
수현의 최종학력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과 학사다.
수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수현이 대학원에 진학한 사실은 없다”며 “그렇게 알린 적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모델 출신인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5년 영화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수현은 2019년 12월 차민근 전 위워크 대표와 결혼해 이듬해에 딸을 안았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결혼 5년 만에 이혼 사실을 밝혔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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