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명소들이 가득합니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최참판댁 한옥호텔,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밭제다(한밭다원), 그리고 차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매암차문화박물관까지, 하동에서 특별한 가족 여행을 떠나보세요.
최참판댁 한옥호텔
하동군을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인 최참판댁 한옥호텔은 소설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의 풍경을 그대로 담은 고품격 한옥 숙박시설입니다.
이곳은 구르미 그린 달빛, 미스터 션샤인, 환혼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한옥호텔은 화개장터에서 10분, 쌍계사에서 20분 거리로 하동의 주요 관광지와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숙박객들은 최참판댁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편안한 내부 인테리어와 고급 침구, 방·거실·주방을 갖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옥의 멋스러움과 현대적인 편리함이 결합된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한밭제다
하동군은 우리나라 전통 차의 본고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밭제다(한밭다원)는 지리산 자락, 화개장터에서 읍내 쪽으로 10분쯤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다원입니다.
이곳은 구불구불한 차밭이 펼쳐지고, 그 가운데 정자와 물레방아가 자리해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한밭제다는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차 농장으로, 방문객들에게 차 만들기 체험과 녹차 시음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매암차문화박물관
매암차문화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닌, 방문객들이 직접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박물관입니다.
1963년, 고 강성호 옹이 다원을 조성하면서 시작된 이곳은 2000년 5월 공식적으로 개관하였으며, 하동의 차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차 제조 과정과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올바른 차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박물관 주변에는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악양면 일대와 입석농촌체험마을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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