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늘 생겼는데 '이 증상' 동반된다면… 암 신호?
이해나 기자 2023. 8. 3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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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적이 있을 정도로 흔히 발생한다.
혓바늘이 생기면 스치거나 밥을 먹을 때마다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미각을 담당하는 혀 유두에 생기면 맛을 잘 못 느끼기도 한다.
다만, ▲혓바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통증이 개선되지 않거나 ▲혀에 볼록한 게 올라왔는데 통증이 없고,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생기면 구강암의 가능성도 있어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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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적이 있을 정도로 흔히 발생한다. 하지만 통증이 심할 땐 일상생활에 지장을 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혓바늘은 왜 생기는 것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주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지만, 구강암 가능성도
혓바늘은 혀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미각을 담당하는 혀 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을 말한다. 혓바늘이 생기면 스치거나 밥을 먹을 때마다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미각을 담당하는 혀 유두에 생기면 맛을 잘 못 느끼기도 한다. 대부분의 혓바늘은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주요 원인이다. 침에는 라이소자임·락토페린 등 항생물질이 들어있어 입속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침샘에 혈액 공급이 잘 안돼 침 분비가 줄어든다. 이때 항생물질의 양도 줄면서 감염에 취약해져 혓바늘이 돋게 된다. 이외에도 혀·구강 표면 등을 실수로 깨물어 외상으로 유발될 수도 있다.
다만, ▲혓바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통증이 개선되지 않거나 ▲혀에 볼록한 게 올라왔는데 통증이 없고,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생기면 구강암의 가능성도 있어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비타민 섭취 중요
혓바늘은 별다른 치료 없이 1~2주 푹 쉬면 없어진다. 하지만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할 만큼 통증이 심해 곤란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거나 구내염 치료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혓바늘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평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이 풍부한 파프리카, 바나나, 토마토 등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는 식이다. 맵고 짠 음식은 입안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피한다.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로 입안을 헹구거나 양치를 깨끗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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