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들어내고 친일파 동상 세운다고?

조회수 2023. 8. 29. 14: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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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프레임 전쟁이 시작됐다.

중국은 일본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흉상. 퍼블릭 도메인.

홍범도·김좌진 치운 자리에 백선엽 올린다고?

광주 정율성 공원도 논란.

이동관 보도를 보면 누가 줄을 섰는지 보인다.

이재명 1년, 점수가 높지 않다.

전기요금 3억 원 아끼려 국가 슈퍼컴 가동 중단.

새끼 펭귄 1만 마리 죽었다.

10월2일 임시 공휴일, 추석 연휴 6일 쉰다.

  • 아직 검토 중이라는데 엎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 추석은 9월29일 금요일이다. 28일부터 연휴가 시작되고 10월3일 개천절이 화요일이라 월요일만 쉬면 6일 연휴, 만약 추석 이후 3일 휴가를 내면 12일까지 쉴 수도 있다.

유튜브 자경단, 1000만 뷰도 넘는다.

트럼프 머그샷으로 94억 원 모았다.

영화 별점 7억 개 분석했더니 1위는 ‘쇼생크 탈출’.

  • 조선일보가 영화 평가 서비스 왓챠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다. ‘쇼생크 탈출’은 한국 뿐만 아니라 IMDB에서도 30년 가까이 부동의 1위다.
  • ‘인셉션’이 2위, ‘인생은 아름다워’, ‘다크나이트’, ‘아바웃타임’ 순이었다. 한국 영화는 ‘기생충’이 6위, ‘극한직업’, ‘신세계’, ‘타짜’, ‘헤어질 결심’ 순이었다.

‘순살 아파트’ GS건설, 영업정지 10개월 맞나.

  • 공주 월송 A4 단지에서는 무량판 기둥 362개 가운데 154개의 전단 보강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확인됐다.
  • 국토교통부는 시공사인 GS건설에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감리사인 목양건축사사무소에도 6개월 영업 정지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오버투어리즘, 감천문화마을 소멸지수는 0.15.

  • 보는 사람 몰려들자 살던 사람 사라졌다. 한국일보의 기획 기사다. 서울 북촌을 비롯해 인기 관광지 11곳을 분석했더니 10년 동안 거주 인구가 23% 줄었다.
  • 동피랑 벽화 마을은44%가 줄었고 전주 한옥마을은 41%, 감천문화마을도 40% 줄었다.
  • 북촌 한옥마을의 중심인 11길 주변에는 16채의 한옥이 있는데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은 5채 뿐이다. 주민들이 “고스트 타운이 됐다”고 할 정도다. 2017년에는 인구 7500명 사는 동네에 외국인 관광객이 280만 명 찾아왔다.
  • 전주 한옥 마을에서는 한지 공방이 사라지고 탕후루 가게가 들어섰다. 주거 기능이 무너지면서 특색 없는 흔한 관광지로 전락했다는 말도 나온다. 인천 개화동 동화마을은 유커가 몰려들면서 병원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잡화점이 들어섰다. 한국일보가 분석해 보니 마을형 관광지에서는 약국이 77% 줄고 병원도 25% 줄었다.
  • 양양군 양리단길은 양양군 평균 보다 10년 동안 3.3배 땅값이 뛰었다. 주민들은 임대료가 부담돼 떠나거나 집값이 오를 때 팔고 떠난다. 커피숍은 늘어나지만 마을은 텅비어간다. 양리단길은 건물주 가운데 외지인 비율이 45%나 된다.

EU는 정치 성향 기반 ‘표적 광고’ 금지.

  • 유색 인종을 혐오하는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에게 백인 우월주의를 담은 콘텐츠를 추천할 수 없다.
  • 2016년 케임브리지애낼리티카가 영국에서는 브렉시트와 미국에서는 트럼프 당선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페이스북 좋아요를 기반으로 정치 광고를 특정 성향의 이용자들에게 집중 누출했다.
  • 매출의 6%까지 벌금을 물린다는 디지털서비스법(DSA)이 시행됐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는 어떤 종류의 맞춤형 광고도 금지된다.

관객 수 조작 논란, 지표를 바꿔야 한다.

밑줄 쳐 가며 읽은 칼럼.

15+9=24개의 공항이 필요한가.

  • 15개 공항 가운데 제대로 굴러가는 곳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 뿐이다. 나머지 11개 공항은 만성 적자에 시달린다.
  • 그런데 여기에 가덕도공항과 TK신공항, 새만금공항, 서산공항, 백령공항, 울릉공항, 흑산공항, 경기남부국제공항(수원)과 경기북부공항(포천) 등 9개가 추가로 건설 중이거나 검토 중이다.
  • 경북 예천공항은 문을 닫았고, 울진공항은 비행훈련원으로 쓴다.
  • 김유영(동아일보 산업부장)은 “ 일단 유치하면 나랏돈으로 지어주니, 지자체도 정치인도 공항에 혈안”이라며 “공항 연결성을 강화해 네트워크 효과를 높이고 국제 환승도 유치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판사의 정치적 중립이란 허구적 가치.

  • 노무현(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 받은 정진석(국민의힘 의원) 사건을 두고 비난이 쏟아졌다. 판사의 개인적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는 비판도 있었다.
  • 정치적 성향도 세계관의 일부고 어쨌거나 판결에는 판사 개인의 세계관이 반영되기 마련이다.
  • “판결의 결론과 판사의 개인적 성향 사이에서 인과관계를 찾아내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정인진(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의 주장이다. “결론의 유불리에 따라 판결이 편향되어 있다고 말하기 일쑤인 오늘날의 정치현실에서 판사의 정치적 중립성이란 개념은 진영논리의 허구적 외피로 이용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 판결을 두고 비판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재판은 정의로워야 할 뿐만 아니라 그렇게 보여야 한다”는 이야기다. 소셜 미디어 등에서 정치적 쟁점에 의견을 표현할 때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열의 무능의 삼각형.

  • 경제·민생 추락이 삼각형의 밑변이고 행정 무능과 정치 무능이 두 윗변이다. 꼭짓점은 외교·안보 무능이다.
  • 손원제(한겨레 논설위원)는 “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는 중국·러시아와 척지고 일본에 찰싹 달라붙는 윤석열표 가치 외교의 결정판이었다”고 지적했다.
  • 올해 2분기 가구 실질소득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9% 줄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최대 감소다. 김현숙(여성가족부 장관)이 ‘잼버리 현장에 머물라’는 국무총리의 지시를 무시하고 18km 떨어진 생태탐방원의 에어컨 빵빵한 숙소에 머물렀다는 사실도 놀랍다.
  • “무능 수위와 퇴행 속도 공히 초현실적이다. 지켜보는 국민들의 ‘슬픔의 삼각형’(스트레스나 노화로 깊게 팬 미간 주름)도 빠르게 짙어지고 있다.”

이재명의 싸움과 민주당의 싸움.

  • 두 싸움을 분리해야 한다는 게 박영환(경향신문 정치부장)의 조언이다. “세간의 예상을 뛰어넘는 결단의 정치, 반전의 정치가 필요한 순간”인데 “ 총선 공천 때 쓸 도장만 허리춤에 차고 있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지적이다.
  • 미국 민주당 전략가 밥 슈럼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지금은 역사의 순간이다. 사람들은 이 순간을 돌아보고 당신은 무엇을 했는지 물을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에게 필요한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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