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레알' 안첼로티 감독, 엘클라시코 직후 결별 발표... 브라질 대표팀 감독 부임 확정

윤효용 기자 2025. 5. 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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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마드리드와 이별 준비를 마쳤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감독이다.

브라질 대표팀은 6월부터 안첼로티가 팀을 이끌길 바랐는데, 안첼로티와 레알 간의 합의가 잘 되지 않으면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오는 11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 이후 레알과 작별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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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마드리드와 이별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 "안첼로티와 레알은 엘클라시코 이후 결별을 발표할 것이다. 양 측은 결별을 위한 모든 세부사항에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감독이다. 2013-2014시즌 레알 지휘봉을 잡은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번째 우승(라 데시마)를 이뤄냈고, 2021-2022시즌에 레알에 복귀한 뒤 UCL과 라리가를 2회씩 우승했다. 


하지만 이들의 동행은 이번 시즌까지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지만, 레알이 이번 시즌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레알은 올 시즌 UCL 8강에서 아스널에 패해 탈락했고, 수페르코파와 코파 델 레이에서는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패배 준우승에 그쳤다. 리그에서도 바르셀로나에 밀려 2위에 머물고 있어 준우승이 유력하다.


안첼로티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이미 브라질로 알려져있었다. 문제는 떠나는 시기였다. 브라질 대표팀은 6월부터 안첼로티가 팀을 이끌길 바랐는데, 안첼로티와 레알 간의 합의가 잘 되지 않으면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요구한 400만 유로(약 65억 원)의 위약금 요청에 레알이 거절했기 때문이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다행히 양측은 재협상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오는 11일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 이후 레알과 작별을 발표한다. 마요르카와 홈 경기를 앞두고 공식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일정이 앞당겨진 이유는 브라질 대표팀 일정 때문이다. 브라질 대표팀은 5월 18일까지 대표팀 명단을 발표해야 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6월에 있는 파라과이, 에콰도르와 A매치 2경기를 모두 지휘할 계획이다. 


레알 차기 감독은 사비 알론소가 유력하다. 그러나 알론소는 곧바로 레알 감독으로 부임하는 걸 꺼려, 6월에 열리는 클럽 월드컵은 새 감독 대행이 지휘해야 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현재 단장으로 활동 중인 산티아고 솔라리가 잠시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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