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알미론, ‘입 가리기 행위’로 첫 퇴장 불명예

장지영 2026. 6. 20. 15:0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부터 신설한 규정… 파라과이는 튀르기예에 승리
파라과이의 미겔 알미론(가운데)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입 가리기 행위’로 레드 카드를 받은 뒤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입 가리기 행위’로 첫 번째 퇴장 사례가 나왔다. 파라과이의 미드필더 미겔 알미론이 바로 불명예의 주인공이다.

알미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입을 가리고 상대 선수와 언쟁해 퇴장당했다. FIFA는 이번 대회부터 ‘경기 도중 상대와 대치할 때 입을 가리고 말하는 선수는 레드카드를 받는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 시 발생할 인종차별 발언이나 욕설을 막기 위한 규정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파라과이와 튀르키예의 경기에서 심판이 ‘입 가리기 행위’를 한 파라과이의 미겔 알미론에게 레드 카드를 선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지난 2월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PO) 경기에서 벤피카(포르투갈) 윙어인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입을 가리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UEFA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이 규정 신설의 발단이 됐다.

다만 파라과이는 알미론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를 1대 0으로 격파했다. 1승1패가 된 파라과이는 3위로 32강 진출 가능성을 살렸고, 2연패를 당한 튀르키예는 탈락이 확정됐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