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암흑…밤 11시45분 에펠탑 돌연 소등,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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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이 7일(현지시간) 저녁 일시 소등된다.
이날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파리 시청은 하마스의 전례 없는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 밤 11시45분 에펠탑을 잠시 소등했다.
파리시는 지난해 하마스의 공격이 일어난 이튿날도 에펠탑의 불을 잠시 끄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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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시형 기자]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이 7일(현지시간) 저녁 일시 소등된다.
이날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파리 시청은 하마스의 전례 없는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 밤 11시45분 에펠탑을 잠시 소등했다. 에펠탑은 평소 새벽 1시까지 불이 켜져 있다.
파리 시청은 "21세기 최초의 포그롬(유대인 박해)인 이 비열한 공격은 중동을 혼란에 빠트려 수만 명의 민간인 희생자를 낳았다"며 "파리 시장은 추모를 넘어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파리시는 지난해 하마스의 공격이 일어난 이튿날도 에펠탑의 불을 잠시 끄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그해 10월 9일엔 에펠탑에 이스라엘 국기 문양을 띄우기도 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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