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박정무 그룹장 “아이콘 매치로 축구 팬과 게임 이용자 모두가 즐거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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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초대형 축구 행사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오늘 진행된 이벤트 매치에서는 출전 선수들의 1대1 대결과 슈팅 미니게임이 진행됐으며, 오는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로 11:11 축구 본 경기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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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넥슨 아이콘 매치(이하 ‘아이콘 매치’)’를 앞두고 진행된 이벤트 매치에서 각 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미디어 기자회견이 오늘(19일) 진행됐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초대형 축구 행사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오늘 진행된 이벤트 매치에서는 출전 선수들의 1대1 대결과 슈팅 미니게임이 진행됐으며, 오는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로 11:11 축구 본 경기가 개최된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넥슨의 박정무 피파 그룹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한 미디어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Q: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다. 게임사로서 어떤 영향을 주고자 이러한 매치를 기획했나?
A: 넥슨은 이전부터 유소년 리그 및 K리그 지원 등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여기에 세계적인 명장을 초청해 고견을 듣는 등 게임사 직원이기는 하지만, 게임과 실제 축구와의 연계를 가져가야 새로운 재미를 창출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까지 FC 온라인/온라인에서는 이벤트에만 집중했는데, 요즘 이용자는 더 많은 콘텐츠와 공감을 주는 것으로 수준이 올라갔다. 이에 몇 년 전부터 집중하며, 많은 준비를 했고, 축구라는 콘텐츠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드리고자 한다.
Q: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얼마의 예산을 썼나?
A: 금액을 자세히 밝히기는 어렵지만 넥슨 30주년 역사상 최대 이벤트 금액은 가볍게 뛰어넘었다. 선수들 섭외도 궁금해하시는데, 사실 선수들의 이름도 중요하지만, 은퇴한 선수들이 얼마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했다. 이에 기량 위주로 선수들과 협의했다.
Q: 수많은 선수들과 접촉했다. 협의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
A: 사실 이번에만 해외 축구 선수들을 섭외한 것은 아니다. 물론, 한두 명 수준으로 섭외를 했지만, 이번에는 20명 가까이 섭외를 해야 했다. 이렇게 섭외한 것치고는 원활했다고 생각한다. 에이전트들도 협조가 잘되어서 이 정도만 되면 섭외는 어렵지 않겠다 싶었다.
Q: 내년에도 할 계획이 있는지?
A: 나름대로 고민 중이다. 지금 이 시점은 확답은 못 드릴 것 같다. 단 금전적인 문제나 실패의 두려움은 아니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몇 번이나 우여곡절이 많았고, 사소한 것 하나만 가지고도 진행이 막힐 정도로 위기에 몰린 적도 있었지만, 운이 좋게 협조를 받아서 진행됐다. 이 점을 고려해야 해서 확답은 못 드릴 것 같다.
Q: 이번 아이콘 매치가 FC 온라인/모바일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나?
A: 수치로 따지기는 힘들 것 같다. FC 온라인은 피파 시절부터 정말 오래 한국에서 서비스했고, 그분들은 순수하게 축구를 정말 좋아해서 즐기시는 분들이다. ‘FC 온라인’이 주는 추억이 컸던 분들에게 단순히 “이벤트 합니다”라는 메시지만 전달하면서 추억을 못 채운 것은 아닌가 생각했다. “옛날 2024년 한국에 이런 매치를 했었어!”라는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가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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