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사인 "고혈당 쇼크…"

이지희 2024. 10. 25. 1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5일 갑작스럽게 별세한 배우 김수미(75)의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전해졌다.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 이사는 이날 "사인을 조사한 경찰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면서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25일 갑작스럽게 별세한 배우 김수미(75)의 사인은 고혈당 쇼크로 전해졌다.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 이사는 이날 "사인을 조사한 경찰이 고혈당 쇼크사가 최종 사인이라고 알렸다"면서 "당뇨 수치가 500이 넘게 나왔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고혈당 쇼크는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해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증상이다.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김수미는 14년간 출연했던 뮤지컬 '친정엄마'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소송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제작사가 표절 시비에 휩싸이면서 김수미는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이사는 "사실 '친정엄마' 때문에 어머니가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지난해부터 출연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해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지난 2007년 초연한 연극 '친정엄마'의 일부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김수미는 올해 5월 피로 누적으로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김수미는 공연과 방송 활동이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