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이 통인시장 국밥집 사장과 소주 한 잔 나누며 한 말은?

이경태 2026. 2. 10.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저녁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을 만났다.

카페 사장은 "(대통령이) 며칠 전에 말하신 것처럼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근처 식당을 이용하게 권한 것도. 그런 것이 차차 진행되면 점점 (경기가) 좋아질 것 같다"며 "국민들이 희망을 갖고 산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훈식 실장 등과 깜짝 방문해 상인 및 주민 의견 청취... "정책 성과, 통계 아닌 일상에서 확인해야"

[이경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저녁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을 만났다.
ⓒ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저녁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을 만났다.
ⓒ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저녁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을 만났다. 비공개로 진행돼 사후 공개된 이 일정은 최근 일부 경제지표 개선 흐름에도 장바구니 물가 등 체감경기가 여전히 어렵다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유튜브 채널 '이재명TV' 등을 통해 공개된 모습을 보면, 이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과 안귀령 부대변인, 황인권 경호처장 등과 함께 시장을 찾았다. 복권방 앞에서 만난 지역 주민과는 "복권 사시는 거냐"며 인사를 나누고 새롭게 분식 장사를 시작하게 된 상인을 만나서는 "건승하시길 빈다"고 격려했다. 소머리국밥 가게 안에서 만난 이들과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맛있게 드시라. 오늘은 제가 (이곳) 영업사원이다"며 대화를 나누었다.

대통령을 만나게 된 주민들과 상인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복권방 앞에서 만난 지역 주민은 "이곳에서 50년 살았다"며 "요즘 고생이 많으시다. 열렬한 팬이다"고 했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대통령을 만난 직장인들은 "대박", "(대통령을 만나) 복을 많이 받을 것 같다"면서 이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저녁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을 만났다.
ⓒ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저녁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을 만났다.
ⓒ 청와대 제공
안귀령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서촌 인왕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수출이 회복되고 주가도 오르고 있지만, 막상 식당에 와서 밥 한 끼 먹어보면 국민들이 왜 힘들다고 하는지 느껴진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아직 경제가 좋아졌다고 말할 수 없다"며 "정책 성과는 통계가 아니라 국민들의 일상에서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직접 가게 사장과 마주 앉아 술잔을 나누면서 "얼마 동안이나 장사를 하셨는지", "지금은 주로 대기업 이런 곳에만 돈이 들어오고 현장에는 돈이 안 들어온다는데 좀 어떤지" 등을 물었다.

"이모님이 35년 동안 하던 장사를 넘겨 받아 7년 정도 장사를 하고 있다"는 사장은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대통령께서 열심히 해주셔서 분위기가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다"며 "청와대 복귀 이후 직원들과 경찰들이 식사를 하러 많이 오고 있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저녁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을 만났다.
ⓒ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저녁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을 만났다.
ⓒ 청와대 제공
식사를 마친 뒤에는 인근에 있는 카페 '통인다방'을 찾아 유자차를 마시면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카페 사장은 "(대통령이) 며칠 전에 말하신 것처럼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근처 식당을 이용하게 권한 것도. 그런 것이 차차 진행되면 점점 (경기가) 좋아질 것 같다"며 "국민들이 희망을 갖고 산다"고 했다. 또한 "상인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통인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통인시장이 더욱 활력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오늘 들은 이야기들을 충실히 반영해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더 세심하게 살피고,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