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아기가 코골이를? ‘이 병’ 진단받아

전종보 기자 2023. 11. 21. 2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어나자마자 코골이 증상을 보이던 영국 아기가 '선천성 심장결손' 진단을 받았다.

추가 검사·치료를 위해 어린이 전문 병원으로 이송된 로즈는 선천성 심장결손 진단을 받았다.

샬럿은 "예상보다 심장에 생긴 구멍이 컸지만 모든 치료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로즈가 평범하고 건강한 아기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의 심장 결손 징후에 대해 알리고자 로즈의 이야기를 공유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토픽]
아바 로즈 / 사진= 더 미러
태어나자마자 코골이 증상을 보이던 영국 아기가 ‘선천성 심장결손’ 진단을 받았다.

1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 데일리메일 등은 스코틀랜드 아난에 사는 5개월 여아 로즈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6월 태어난 로즈는 또래 아기들과 달리 잘 때 코를 골았다. 잘 때는 물론, 평소 숨 쉴 때도 코를 고는 듯한 소리를 냈으며, 다른 아기들보다 많이 자고 체중이 늘지 않았다. 로즈의 어머니 샬럿은 “딸의 목소리가 감기에 걸린 것 같았고, 좀처럼 밤에 깨지 않았다”며 “시간이 지나도 증상은 계속됐다”고 말했다.

로즈의 부모는 출산 약 일주일만인 지난 7월 초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호흡·심박 수가 정상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심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검사·치료를 위해 어린이 전문 병원으로 이송된 로즈는 선천성 심장결손 진단을 받았다. 선천성 심장결손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심장질환으로, 우심실과 좌심실 사이의 벽에 구멍이 생기는 ‘심실중격결손’이 가장 흔하다. 선천적으로 심실중격결손이 있는 아기는 호흡과 박동이 빨라지고, 심한 피로, 청색증 등이 나타난다.

로즈의 부모는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샬럿은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수술이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었지만,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로즈는 체중을 늘리기 위해 6주간 영양 공급을 받은 뒤 절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로즈는 심장 기능을 회복했다. 회복 속도 또한 빨라 수술 후 8일 만에 퇴원할 수 있었다. 약 3개월이 지난 현재 체중이 서서히 늘어나는 등 건강을 되찾고 있다. 샬럿은 “예상보다 심장에 생긴 구멍이 컸지만 모든 치료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로즈가 평범하고 건강한 아기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의 심장 결손 징후에 대해 알리고자 로즈의 이야기를 공유한다”고 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