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령골 2 학살지, 못 찾은 유해 발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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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산내 골령골 2 학살지'에서 추가 유해 발굴 작업이 시작됐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아래 진실화해위원회)는 7일 오후 2시 대전 산내 골령골 2지점 현장에서 개토제를 개최하고 유해발굴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23년까지 대전 골령골에서 발굴된 유해는 1441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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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상, 임재근 기자]
▲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아래 진실화해위원회)는 7일 오후 2시 대전 산내 골령골 2지점 현장에서 개토제를 개최하고 유해발굴 시작을 알렸다. 전미경 대전산내유족회장을 비롯해 임나혁 진실화해위원회 유해발굴담당,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 관계자 등이 개토제 시삽을 하고 있다. |
ⓒ 임재근 |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아래 진실화해위원회)는 7일 오후 2시 대전 산내 골령골 2지점 현장에서 개토제를 개최하고 유해발굴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산내유족회장을 비롯해 임나혁 진실화해위원회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 전문위원과 재) 한국선사문화연구원 관계자, 대전 동구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종윤 유해발굴단장(재, 한국선사문화연구원장)의 사회로 제례와 추도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 전미경 산내희생자유족회장이 7일 개최된 골령골 유해발굴 개토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임재근 |
증언에 의하면 2 학살지에는 유해가 묻힌 2개의 구덩이가 있는데 하나는 그 길이가 200m(폭 4m, 깊이 2m)에 달하고 다른 하나는 최소 20m~40m로 추정된다. 이날부터 유해를 발굴하는 곳은 이중 20~40m짜리 구덩이 일부로 추정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3년 200m 구덩이 일부 구간에서 유해 80여 구와 유품을 수습한 바 있다.
▲ 이날 행사는 우종윤 유해발굴단장(재, 한국선사문화연구원장)의 사회로 제례와 추도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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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발굴 개토제에서 임나혁 진실화해위원회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 전문위원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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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에는 대전산내유족회장을 비롯해 임나혁 진실화해위원회 유해발굴담당과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 관계자, 대전 동구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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