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딥페이크' 성착취 피해 학생 800명대…지난달보다 7명↑

박준이 2024. 10. 7.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피해를 본 학생이 8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가 7일 발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4일까지 딥페이크 피해 학생은 누적 804명이었다.

교육부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대거 유포돼 논란이 된 이후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조사해왔다.

딥페이크 관련 피해 신고는 누적 509건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 신고 누적 509건
수사 의뢰 422건, 삭제 연계 219건

올해 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피해를 본 학생이 8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가 7일 발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4일까지 딥페이크 피해 학생은 누적 804명이었다. 교원은 33명, 직원 등은 3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여성연대와 서울여성연대(준) 회원들이 지난 8월30일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최근의 딥페이크 성범죄를 규탄하는 여성· 엄마들의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처벌과 종합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직전 조사인 지난달 27일보다 피해자가 7명 늘었다. 학생은 5명, 교원은 2명 각각 증가했다. 직원 피해자는 변동이 없었다.

교육부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대거 유포돼 논란이 된 이후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조사해왔다.

딥페이크 관련 피해 신고는 누적 509건이다. 고등학교가 282건, 중학교가 211건, 초등학교가 16건 순이다. 수사를 의뢰한 건수는 총 422건이다. 고등학교 226건, 중학교 183건, 초등학교 13건이었다. 영상물 삭제 지원을 연계한 건수는 누적 219건이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