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모빌리티쇼] 류쉐량 BYD 총경리 방문 확정...'아토3' 인도 서두른다

조회 1362025. 3. 26.
류쉐량 BYD아태자동차판매사업부 총경리가 올 1월 인천에서 열린 BYD코리아 국내 진출 간담회에서 직접 발표하고 있다./사진=조재환 기자

4월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류쉐량 BYD 아태자동차판매사업부 총경리의 방문이 확정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류 총경리의 한국 방문은 1월 인천에서 열린 BYD 승용 브랜드 국내 진출 선언 후 약 3개월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류 총경리의 3개월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한 것은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연결된다. 특히 2월 예정된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의 인도가 지연되면서 류 총경리가 움츠러든 BYD코리아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BYD코리아는 서울모빌리티쇼 개막 전날인 3일 미디어 대상 프레스데이에서 전기 세단 씰(SEAL)을 공개한다. 업계에서는 이날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뿐만 아니라 류 총경리의 발표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씰은 1월 인천 행사에서 국내 기자단 대상으로 공개됐지만 당시 차량 가격이 공개되지 않았고 실내 탑승이 허용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중국 선전 BYD 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한국 기자단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류쉐량 BYD 아태자동차판매사업부 총경리가 한국 시장 내 승용차 판매 계획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사진=조재환 기자

류 총경리는 최근 중국 선전과 인천 등에 한국 기자단 대상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중국 선전 BYD 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서울, 부산, 제주도까지 한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보험, 금융, 물류 등에도 한국 파트너사들과 함께 협력해 한국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앞서게 하겠다”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서울모빌리티쇼 기간을 계기로 그동안 지연됐던 아토3 인도를 서두를 예정이다. 아토3는 25일자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고시에 충족된 차량으로 등재됐으며 환경부의 보조금 지급 절차가 끝나면 국내 고객 인도가 가능하다.

환경부는 아토3의 산업부 고시 충족 차량으로 등재되자 그동안 미뤄졌던 보조금 지급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보조금 지급 확정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토3의 국내 고객 계약 대수는 올 1월 기준으로 1000명 이상이며 26일 기준으로 계약 고객의 변화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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