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조건이 성사 됐습니다'…초특급 골잡이 필요한 맨유의 순애보, 가르나초 악어의 눈물로 보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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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칼을 갈았다.
맨유가 오시멘 영입을 위해 내밀 카드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또는 임대 중인 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라고 한다.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은 가르나초의 영입을 격하게 바라고 있다고 한다.
가르나초를 두고 맨유는 7,500만 유로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나폴리는 5,000만 유로(약 816억 원)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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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칼을 갈았다. 선수 맞교환 형태에 현금을 더 얹어주는 형식으로 킬러를 확실하게 영입하겠다는 의지다.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과 합의에 도달했다. 여름에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과 조슈아 지르크지가 번갈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지만, 의미 있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더 많은 골을 넣을 정도로 스트라이커의 존재감이 미미했다는 평가다.
회이룬보다는 지르크지의 이적이 더 유력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지르크지가 어디로 향할지는 알 수 없다. 아직 관심 있다는 팀이나 소문도 나오지 않고 있다.
동시에 오시멘 영입 자금을 얻기 위해 회이룬, 지르크지 모두 내보내겠다는 예상도 있다. 선수들의 몸값 효율화를 이루기 위한 짐 랫클리프 구단주의 의지가 강해 불필요한 이들을 내보내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오시멘은 2026년 6월까지 나폴리와 계약했고 올 시즌 매각할 수 있는 팀이 나타나지 않아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난 상황이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오시멘의 몸값을 1억 3,000만 유로(약 2,121억 원)로 올려놓으면서 그렇지 않아도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준수해야 하는 구단들 사이에서는 오시멘 영입에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됐다.
거액을 제시한 첼시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하라는 라우렌티스 회장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예상 밖으로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떠난 오시멘이다.
그나마 나폴리가 이성을 찾았는지 7,500만 유로(약 1,224억 원)라는 현실적인 몸값을 제시했다고 한다. 만약 선수를 끼워 팔 경우 3,500만 유로(약 571억 원)로 보낼 수 있는 조건도 붙었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를 다음 행선지로 설정한 오시멘이다. 첼시, 아스널도 관심을 보였지만, 맨유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는 보도는 관심도를 확 높인다. 올 시즌 공식 대회 34경기 29골로 순도 높은 득점력을 자랑한다.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 7,400만 원)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진 오시멘이다. 고액 주급자가 많은 맨유 사정을 생각하면 감당 불가의 금액은 아니다. 대신 FFP와 같은 PSR(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칙)을 맞춰야 한다.
맨유가 오시멘 영입을 위해 내밀 카드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또는 임대 중인 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라고 한다.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은 가르나초의 영입을 격하게 바라고 있다고 한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겨울 이적 시장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면서 측면 자원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 가르나초로 메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가르나초를 두고 맨유는 7,500만 유로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나폴리는 5,000만 유로(약 816억 원)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오시멘이라는 거래 대상이 존재하면서 변수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두 구단의 거래다. 또, 래시포드를 두고 애스턴 빌라가 완전 영입을 추진 중이지만, 맨유가 다른 형식으로 활용할 여지가 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딱 한 가지 변수가 있다. 유로파리그(UEL) 4강에 올라가 있는 맨유가 우승을 차지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느냐다. 이를 해내지 못하며 나폴리 시절 UCL의 맛을 봤던 오시멘에게는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 맨유라는 브랜드만 보고 움직이기에는 손에 넣은 것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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