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vs맥토미니, 월드컵 진출 두고 한판 승부! 호일룬은 질병으로 출장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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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와 스코틀랜드 중 한 팀만이 내년 월드컵에 직행할 수 있다.
특히 덴마크 입장에서는 11월 A매치 이전 골득실에서 스코틀랜드에 6골 차이로 크게 앞서있었기 떄문에 벨라루스에 이겼다면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무승부로 발목을 잡히며 스코틀랜드와 일전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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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덴마크와 스코틀랜드 중 한 팀만이 내년 월드컵에 직행할 수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모든 승부가 결정된다.
오는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스코틀랜드와 덴마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치른다. 스코틀랜드는 조 2위(승점 10), 덴마크는 1위(승점 11)에 위치해있다.
지난 경기 덴마크와 스코틀랜드 모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덴마크는 조 최약체 벨라루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주전들이 부상 등으로 여럿 빠졌다는 점을 감안해도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로 동기부여가 떨어지고,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크게 밀리는 벨라루스에 홈에서 2골을 허용했다는 점은 덴마크에 불안감을 안겨주기 충분했다.
같은 날 스코틀랜드는 그리스에 2-3으로 패했다. 스코틀랜드 역시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그리스에 고전하며 뜻밖의 패배를 당했다. 심지어 먼저 3골을 내준 뒤 2골을 따라가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후반 39분 그리스의 아나스타시오스 바카세타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행운이 있었음에도 끝내 수적 우위를 동점으로 만들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상대를 제칠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서 이번 맞대결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경기가 됐다. 특히 덴마크 입장에서는 11월 A매치 이전 골득실에서 스코틀랜드에 6골 차이로 크게 앞서있었기 떄문에 벨라루스에 이겼다면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무승부로 발목을 잡히며 스코틀랜드와 일전이 중요해졌다.

전력 자체는 덴마크의 근소 우위로 평가된다. 그러나 덴마크는 라스무스 호일룬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호일룬은 지난 10월 A매치 2경기에서 3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부활했는데, 지난 벨라루스전에는 질병으로 결장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도 여전히 몸 상태는 좋지 않다. 이미 윌리엄 오술라, 유수프 포울센, 안데르스 드레이어 등이 부상으로 빠진 덴마크 입장에서는 호일룬이라도 돌아와야 추가적인 전력 누수를 막을 수 있다.
스코틀랜드 홈이라는 점도 이 경기 향방을 알 수 없게 만든다. 스코틀랜드는 앞서 홈에서 치른 예선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원정에서 1승 1무 1패로 부진했지만, 덴마크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건 분명한 소득이었다. 이번 경기만 승리한다면 스코틀랜드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본선 진출을 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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