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엄마야” ♥ 딸의 한마디에 야노 시호, 참았던 눈물 뚝뚝..

#내아이의사생활

6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는 추성훈, 야노 시호 부부와 딸 추사랑이 함께 한국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가족 셋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은, 담담하지만 깊은 감정을 안고 있었다.

소파에 앉아있던 야노 시호는 문득 남편에게 “내가 왜 좋아?”라고 물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추성훈은 “유명하니까”라며 장난을 던졌고, 곧이어 “상냥해서 좋았다”고 진심을 얹었다. 웃음 섞인 대화였지만, 그 속엔 함께한 시간이 쌓은 신뢰가 느껴졌다.

분위기는 곧 딸 사랑과의 대화로 옮겨갔다. 야노 시호는 사랑이에게 조용히 말했다.

“엄마가 사랑이를 좋아하는 점은, 항상 모두를 보고 있다는 거야.”
그 말에 사랑은 주저 없이 답했다.
“그건 엄마야.”

순간, 야노 시호는 말을 잇지 못하고 울컥한 표정을 지었다. 예상하지 못한 사랑의 말에 감정이 복받친 듯, 눈물을 살짝 흘렸다. 사랑은 놀라며 이유를 물었고, 시호는 조용히 말했다.

“감동받았으니까. 엄마가 그렇다니까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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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대화였지만, 엄마와 딸 사이의 교감은 고스란히 시청자에게도 전달됐다.

딸의 따뜻한 한마디가 엄마의 마음을 두드렸고, 그 순간은 말보다 눈빛과 눈물이 더 많은 걸 전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추성훈은 특유의 방식으로 감정을 정리했다.

“할머니 되면 눈물이 많아진다. 아버지도 그렇다.”

농담처럼 툭 던진 말이었지만, 오히려 그 말 덕분에 분위기는 한결 부드러워졌다. 가족이라는 단어가 더는 특별하지 않은 요즘, 그 안에서 감정을 나누는 장면은 오히려 더 귀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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