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뷔’ 트와이스 다현 “연기 재밌다 느껴” [2024 BIFF]
김예슬 2024. 10. 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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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로 연기 데뷔에 나서는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장에는 그룹 비원에이포(B1A4) 출신 배우 진영, 트와이스 다현과 조영명 감독이 참석했다.
감독 역시 "그 장면을 찍은 뒤 다현이 처음으로 날 찾아오더니 연기가 정말 재밌다며 울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많은 날을 보낸 철없는 진우(진영)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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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로 연기 데뷔에 나서는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 부산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무대인사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그룹 비원에이포(B1A4) 출신 배우 진영, 트와이스 다현과 조영명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다현은 “스크린으로 작품을 보는 건 처음이어서 떨리고 기대된다”고 운을 뗐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12년 전 개봉한 동명 대만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다현은 이번 작품으로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다현은 “첫 작품이어서 긴장되고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감독님과 진영, 함께한 동료배우들이 챙겨주며 조언해 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극 중 수능을 망쳐 우는 장면을 촬영하며 후련함을 느꼈다고 했다. 다현은 “촬영할 땐 배역이 안타까워서 마음이 아팠지만 끝나고 난 뒤에는 후련하고 연기가 재밌더라”며 미소 지었다. 감독 역시 “그 장면을 찍은 뒤 다현이 처음으로 날 찾아오더니 연기가 정말 재밌다며 울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많은 날을 보낸 철없는 진우(진영)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일 미정.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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