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파친코, 오디션 때문에 거절... 50년 커리어 망칠 수 없어” (이응디귿디귿)
김지혜 2024. 9. 18. 22:49
배우 윤여정이 애플TV 플러스 드라마 ‘파친코’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는 ‘장한준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혼의 단짝,,, 드디어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배우 윤여정, 김초희가 출연했다.
윤여정은 ‘파친코’ 출연 계기를 묻는 말에 “내가 (파친코) 소설을 너무 잘 읽었다. 그 상태에서 미국에서 먼저 오디션 제안을 했다”면서 “없는 놈일수록 자존심은 있다. ‘난 못 보겠다’고 했다. 오디션으로내 50년 커리어를 망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데 나는 이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런 게 처음이었다. 하지만 강경하게 오디션 요구를 해서 마음을 접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초희는 “제가 그때 선생님께 ‘선생님은 할리우드를 뛰어넘은 거다. 돌아가시면 묘비에 적어주겠다’고 위로해 줬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파친코’ 쪽에서 다시 윤여정에게 섭외 연락이 왔고, “선생님 말고 다른 사람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말에 윤여정은 ‘파친코’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파친코’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대하드라마. 극 중 윤여정은 한국인 여성 선자 역할을 맡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KGMA, 주제 파악 완료…뉴진스 하니·에스파 윈터·남지현, 역대급 MC 라인업 - 일간스포츠
- 팬심도 '역시' 1위...KIA 김도영, 팬캐스트셀럽 8월 월간 팬덤 플레이어 선정 - 일간스포츠
- “오만했다, 피해자께 죄송” 곽튜브, 이나은 옹호 논란 재사과…등돌린 여론 돌아올까 [종합] -
- "저런 모습은 처음 봤다" 에이스 헛구역질에 놀란 감독, "5시 연기 다행, 2시 경기였다면 정말 쓰
- [현장에서] 콘서트도 안했는데…잔디 이슈로 난타 당한 아이유 - 일간스포츠
- “여긴 어디?” 송혜교, 멍때리는 표정도 예술... 이탈리아 씹었다 - 일간스포츠
- 이유비, 양양 가려면 이 정도는... 깜찍 수영복에 친구들 “투머치” 비난 - 일간스포츠
- 은가은♥박현호,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신랑수업’ 합류 [공식] - 일간스포츠
- ‘나는 솔로’ 19기 순자, 정신병원 강행 목격담?... 제작진 “사생활 확인 어려워”[왓IS] - 일간
- 10년 헌신 어디로…“SON, 구단 역대 최악의 주장” 현지 팬 일갈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