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곡성군수 민주당 조성래 당선…득표율 55%

배재성 2024. 10. 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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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 3일 오전 전남 곡성군 곡성읍 전통시장에서 곡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10·16 재보궐선거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조상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5.26%의 득표율을 거두며 당선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조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 8700여표를 획득해 전체 투표자 1만5908명 중 과반 득표를 달성했다.

조 후보는 박웅두 조국혁신당 후보(35.85%)를 19.4%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소속 이성로 후보는 5.39%, 최봉의국민의힘 후보는 3.48%로 뒤를 이었다.

곡성 출신인 조 후보는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 후 2006년 민선 4기 전남도의원으로 정계 입문해 2차례 도의원을 역임했다.

민선 7기 민주평화당, 민선 8기 무소속으로 연이어 곡성군수 선거에 도전했지만, 모두 2위로 낙선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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