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SON톱' 버리고 윙어로 배치하는 토트넘! 히샤를리송이 손흥민 도와줘야 함께 살아난다

김정용 기자 2024. 5. 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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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최고 스타 손흥민이 최전방을 떠나 오랜만에 원래 포지션으로 돌아간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현지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과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등은 일제히 손흥민의 왼쪽 윙어 기용을 예상했다.

토트넘 팀내 득점 랭킹은 손흥민(16골), 히샤를리송(10골)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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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히샤를리송(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 최고 스타 손흥민이 최전방을 떠나 오랜만에 원래 포지션으로 돌아간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오전 3시 30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상대 첼시가 부유한 팀이지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5위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참가를 위해 4위에 올라야 한다. 4위 애스턴빌라보다 두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차가 7점이라 자력으로는 역전이 불가능하다. 일단 첼시전을 반드시 잡아 승점차를 4점으로 줄여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현지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과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등은 일제히 손흥민의 왼쪽 윙어 기용을 예상했다. 최근 기용 양상과는 다르다.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으로 최근 8경기 연속 스트라이커를 맡았다. 한동안 스트라이커 기용도 위력을 발휘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필드골이 아예 없었다. 이번 시즌 스트라이커일 때 더 위력이 좋긴 했지만 현재로선 윙어로 돌아가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가장 최근 열린 아스널전에서도 손흥민이 최전방을 맡았는데, 페널티킥을 제외한 슛이 단 1회에 불과했다.


손흥민의 경기력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왼쪽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지만, 이젠 선택의 여지가 없다. 왼쪽 윙어를 맡아 온 티모 베르너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동시에 주전급 스트라이커 히샤를리송이 건강을 되찾아 최전방을 맡아줄 수 있게 됐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팀내 득점 랭킹은 손흥민(16골), 히샤를리송(10골) 순이다. 둘을 동시에 기용해 조화를 이끌어내야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앞으로 첼시뿐 아니라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등 어려운 상대를 거푸 만나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건강한 선수들로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야 4위로 올라갈 실낱같은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두껍게 만들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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