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신선식품 플랫폼 아니다…혁신 기술 입힌 푸드테크 ‘오아시스’ [공모전 참가기업]

정혜승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hs_0102@naver.com) 2025. 4. 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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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제공)
품질감동, 가격감동, 서비스감동.

오아시스마켓은 유기농·친환경 식품을 기반으로 한 이커머스 기업이다. 단순한 장보기 플랫폼이 아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 IT 기술 등을 도입한 푸드테크(foodtech) 이커머스다.

오아시스마켓은 ‘새벽 배송’을 장점으로 꼽는다. 전날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전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른 아침, 출근 전이나 아이 등교 전 식사 준비에 필요한 식재료를 빠르고 신선하게 받을 수 있어 특히 30~50대 주부, 직장인 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엄선된 유기농 채소, 무항생제 육류 등 건강한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는 유통비용을 절감한 덕이다. 오아시스마켓은 생산자 직거래, 광고비 절감,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최저가를 지향한다. 우유, 계란, 채소 등 필수 식품들은 ‘오감동’, ‘입점특가’, ‘한정특가’ 코너를 통해 실시간 가격 모니터링 기반의 합리적인 금액으로 제공된다.

포장 철학도 있다. 오아시스는 친환경 포장을 위해 스티로폼 박스를 자제한다. 또 얼린 생수를 냉매로 사용한다. 이게 가능한 건 오아시스마켓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 덕이다. 상온·냉장·냉동이 공존하는 복합 물류센터 덕에 효율적 합포장이 가능하다. 포장재는 1/3 수준으로 절감했다.

오아시스마켓은 기술적 혁신에도 도전한다. 대표 사례가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계산기다. 오아시스마켓은 올 상반기 매장에서 AI 무인 계산기를 세계 최초로 도입할 방침이다. 이 무인 계산기는 바코드를 스캔하지 않아도 소비자가 계산대에 상품을 올리면 AI가 자동으로 상품을 인식한다. 소비자는 계산의 번거로움을 덜고 쇼핑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72% 오른 수치다. 매출은 5171억원으로 전년보다 9% 늘었고, 당기순이익(228억원)은 6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내내 지속한 유통업계 불황 속에서도 사업 구조를 효율화해 수익성을 높인 덕이다. 오아시스마켓 온라인 사업 매출도 15% 늘면서 전체적으로 준수한 성적표가 나왔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는 “새벽배송이 흑자 달성이 가능한 사업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그동안 쌓은 사업 노하우를 토대로 유통업계의 혁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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