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아약스 원정에서 6-1 대승.. 엄청난 경기력

김정용 기자 2022. 10. 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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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승승장구 중인 나폴리가 아약스 원정이란 어려운 경기에서 무려 6골을 몰아쳤다.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2022-2023 UCL A조 3차전을 치른 나폴리가 아약스에 6-1로 승리했다. 나폴리가 3연승으로 선두를 달렸고, 아약스는 1승 2패로 조별리그 통과가 어려워졌다.


아약스는 모하메드 쿠두스 원톱 뒤에 스티븐 베르흐베인, 스티븐 베르하위스, 두산 타디치를 배치했다. 미드필더 케네스 테일러, 에드손 알바레스가 중원을 맡았다. 포백은 데일리 블린트, 캘빈 배시, 위리엔 팀버르, 데빈 렌스였다. 골키퍼는 렘코 파스베이르였다.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자코모 라스파도리, 이르빙 로사노가 공격진이었다. 미드필더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였다. 포백은 마티아스 올리베라,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조반니 디로렌초였고 골키퍼는 알렉스 메레트였다.


선제골은 전반 9분 터졌다. 전반 9분 속공 상황에서 테일러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제빨리 슛을 날렸다. 문전의 쿠두스가 받아 넣었다기보다 맞고 들어간 상황에 가까웠지만 쿠두스의 득점이 됐다.


전반 16분 크바라츠헬리아가 골킥을 받은 상대 선수에게 기습적으로 공을 빼앗은 뒤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아슬아슬하게 무산됐다.


나폴리의 맹공은 전반 18분 동점골로 이어졌다. 김민재의 패스로 시작된 왼쪽 공격이 올리베라의 크로스로 이어졌는데 라스파도리가 다이빙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19분 테일러의 중거리 슛을 메레트가 잡아냈다. 나폴리가 아약스 압박에 당하는 장면이 많아진 시간대였다. 곧 나폴리도 맞압박으로 대응하며 경기 템포가 더 빨라졌다.


전반 27분 로사노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수비 견제를 이겨내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 나폴리가 역전했다. 코너킥을 숏 패스로 처리한 뒤 크바라츠헬리아가 올린 크로스를 디로렌초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40분 로사노가 오른쪽에서 완전 노마크 기회를 잡았고, 문전으로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날렸다. 지엘린스키의 논스톱 슛이 엄청난 선방에 막혔고 튕겨나온 공에 발을 댄 앙기사의 시도는 빗나갔다.


전반 45분 나폴리가 골을 추가했다. 중원에서 공중볼 경합과 루즈볼 대결이 이어졌는데 이 쟁탈전에서 승리한 쪽은 나폴리였다. 앙기사가 헤딩을 따냈고, 라스파도리와 번개같은 2 대 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완전히 열려 있는 나폴리 수비 사이로 스루패스를 찔렀다. 지엘린스키가 침투하며 공을 받은 뒤 왼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지엘린스키가 빠지고 탕기 은돔벨레가 투입됐다.


후반 2분 나폴리가 점수차를 벌렸다. 파스베이르의 안이한 패스를 앙기사가 가로챈 뒤 녀줬고 라스파도리가 마무리했다.


후반 18분 크바라츠헬리아가 또 득점했다. 문전에서 라스파도리와 2 대 1 패스로 쉽게 수비를 허물었다. 뒤따라 온 수비의 태클을 몸으로 이겨낸 뒤 슛까지 성공시켰다. 나폴리의 이날 다섯 번째 골이었다. 득점 후 통증을 호소한 크바라츠헬리아가 엘리프 엘마스로 교체됐다. 라스파도리의 자리는 조반니 시메오네가 대체했다.


나폴리가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23분부터 앙기사의 드리블에 이은 슛, 코너킥 상황에서 라흐마니의 발리슛, 속공 상황에서 시메오네의 문전 마무리 등 위협적인 시도가 꼬리를 물었다.


후반 27분 아약스가 첫 교체를 단행했다. 베르하위스와 테일러가 빠지고 브리안 브로베이, 데이비 클라선이 투입됐다.


하지만 교체 직후인 후반 28분, 타디치가 엘마스와 공중볼을 경합하다가 팔로 얼굴을 가격하며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당했다. 타디치는 이날 상대를 가리지 않고 거친 수비를 반복하던 중이었다. 이어진 엘마스의 프리킥은 살짝 빗나갔다.


후반 34분 나폴리의 로보트카가 빠지고 잔루카 가에타노가 투입됐다. 아약스는 팀버르 대신 플로리안 그릴리치를 투입했다.


후반 36분 시메오네가 팀의 여섯 번째 골을 터뜨렸다. 아약스 골킥을 나폴리가 따냈고, 재빠르게 전방으로 전달한 뒤 은돔벨레가 묘기에 가까운 하프발리 스루패스를 수비 사이로 찔러 넣었다. 침투한 시메오네가 논스톱 강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38분 디로렌초가 알레산드로 차놀리로 교체됐다. 디로렌초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휴식을 취했다.


후반 44분 은돔벨레가 땅볼 크로스를 받아 시도한 논스톱 슛이 크로스바를 때렸다.


라스파도리가 2골 1도움, 크바라츠헬리아가 1골 1도움, 앙기사가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교체 투입된 시메오네와 은돔벨레도 각각 골과 도움을 기록하면서 소득을 남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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