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어스' 괴물보다 두려운 건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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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해당 드라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SF호러 장르의 대표작 <에이리언> 이 드라마로 돌아왔다. 에이리언>
지난 8월 13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에이리언 어스(alien: earth)> 의 1, 2화가 팬들의 기대 속에 공개됐다. 에이리언>
그렇다면 이번 <에이리언 어스> 는 어떨까? 기존 시리즈와 궤를 같이 하지만 3가지 차이점이 흥미를 더해 준다. 에이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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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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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성인간으로 개조된 아이들 |
| ⓒ 디즈니플러스 '에이리언 어스' 스틸컷 |
SF호러 장르의 대표작 <에이리언>이 드라마로 돌아왔다. 지난 8월 13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에이리언 어스(Alien: Earth)>의 1, 2화가 팬들의 기대 속에 공개됐다. <에이리언>은 1979년 리들리 스콧 감독에 의해 첫선을 보였다. 미지의 공간인 우주에서 마주한 외계 생명체와의 사투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1986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 의해 제작된 <에이리언 2>는 대박을 터뜨렸다. 기존 우주 탐사와 생존이라는 콘셉트는 유지하되 감도 높은 액션이 더해져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장르적 측면에서 새로운 지평을 이뤄냈다. 특히 리플리(시고니 위버)가 보여준 강인하고 주체적인 여성상은 이후 여러 작품들에 영향을 끼쳤다. 해당 작품이 지금까지도 SF호러의 교과서와 같은 작품으로 회자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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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리언이 지구에 왔다. |
| ⓒ 디즈니플러스 '에이리언 어스' 예고편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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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디지의 젊은 CEO는 조만장자라고 불리울만큼 부와 권력을 손에 쥐고 있다. |
| ⓒ 디즈니플러스 '에이리언 어스' 예고편 갈무리 |
반면 웬디와 아이들은 하층민으로, 살아남기 위해 실험체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강력한 신체를 얻었지만 권력자에 의해 소모되는 도구에 지나지 않다. 착취와 희생당하는 역할은 그대로인 것이다. 더 아프지 않으려고 했던 선택, 그러나 그 대가로 인간성을 상실해 버린 아이들이다.
<에이리언 어스>는 인간성이 상실된 미래가 얼마나 절망적인지를 그려낸다. 과학 기술이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인간다움을 지켜내지 못하면 계급과 부의 불평등 문제는 더 심화될 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에이리언의 지구 침공은 단순히 우주 괴물이 인간을 죽이려는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우리 사회의 그릇된 구조를 꼬집는 은유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브런치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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