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평 저택에 살던 삶
김영아는 2003년 데뷔해 MBC 시트콤 '논스톱3'에서 최민용의 동생 역으로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애정만세' 등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활동했으며, 같은 해 일본 패밀리마트 아시아권 광고 모델로 발탁되며 일본 활동을 본격화했다.

일본에서는 잡지 표지 모델은 물론, 다양한 광고와 방송에 출연하며 20~30대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랐다.
'한국 출신 스타 모델'이라는 타이틀로 활약하며 일본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진 그는, 이후 패션·주얼리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며 사업가로도 변신했다.

일본 재벌과의 재혼, 그리고 9년 후 이별
김영아는 2009년 한국인 남성과 첫 결혼을 올렸지만, 2013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12살 연상의 일본인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재혼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시바는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의 소속사 설립자이자 일본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영향력 있는 인물이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도쿄 한복판, 150평 규모의 고급 빌라에서 함께 생활해왔다.
당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 자택은 고급 인테리어와 희귀 컬렉션으로 꾸며져 있으며, 김영아의 재벌급 생활이 조명되기도 했다.
실제로 약 2천만 엔(한화 약 1억 9천만 원)에 달하는 스포츠카를 보유한 사실도 알려졌다.

하지만 결혼 9년 만에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김영아는 SNS에 "그동안 함께한 시간에 감사하며, 부모로서의 역할은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용하지만 깊 어조의 글에서 서로를 향한 존중과 남은 가족 관계에 대한 책임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일본서 여전히 활발한 활동 중
이혼 이후에도 김영아는 일본에서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 CEO로서, 디자인한 주얼리와 의류를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인 그는, 배우를 넘어 모델, CEO로 다방면에서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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