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봄, 어떤 선크림을 바르고 있나요? [서동혜의 화장품 Z파일]

헬스조선 편집팀 2026. 3. 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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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피부암 환자는 고령화와 자외선 노출 증가로 인해 최근 20년간 7배 이상 급증했다.

피부암 중에서는 기저세포암이 가장 흔한데 피부 표피의 기저층 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피부암으로 주로 얼굴에 발생하고 주 원인은 장기간의 강한 자외선(UV) 노출이다.

지난해 미국피부과학회에서 1000명 이상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자신도 모르게 피부암 위험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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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피부암 환자는 고령화와 자외선 노출 증가로 인해 최근 20년간 7배 이상 급증했다. 2026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3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8만8613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피부암은 연 9010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3.1%를 차지했다. 남녀의 성비는 0.8:1로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는데 연령대별로 보면 80대 이상이 36.1%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7.6%, 60대가 20.6%의 순이었다고 한다.

피부암 중에서는 기저세포암이 가장 흔한데 피부 표피의 기저층 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피부암으로 주로 얼굴에 발생하고 주 원인은 장기간의 강한 자외선(UV) 노출이다. 특히 어릴 때부터 누적된 햇빛 노출이나 태닝 기기 사용이 위험을 높이며, 50대 이상 고령층과 남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한다.

피부암의 증가로 인해 우리는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과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자외선은 자외선 B(UVB)가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종양 억제 유전자의 변이를 유발하는데 일상적인 노출보다 짧고 굵게, 즉 피부가 붉어질 정도의 과도한 노출이 더 위험하기 때문에 매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것뿐 아니라 등산, 골프, 물놀이 등 자외선 노출량이 많을 때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지난해 미국피부과학회에서 1000명 이상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자신도 모르게 피부암 위험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의 64%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자주 잊는다고 답했고, 34%만이 피부암 예방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성인들은 햇볕의 유해한 광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잘못된 정보와 오해를 믿는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햇볕에 의한 피부 손상의 영향을 직접 경험했던 이전 세대와 달리, 젊은 세대는 이러한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나갈 때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일광화상뿐 아니라 태닝도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의미하기 때문에 누적되면서 피부암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자외선 차단을 일상생활의 일부로 만들어야 하고 권장되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량(제곱센티미터당 2밀리그램)을 충분하게 발라주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SPF 50이 함유된 제품을 구매했는데 충분한 양을 바르지 않는다면, 실제로는 SPF 15 또는 25 정도의 효과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대추알 크기 정도의 충분한 양을 얼굴에 바르는게 필요하고 야외 활동 시에는 2시간마다, 수영이나 땀을 흘린 후에는 다시 발라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충분한 양을 바르기 어렵다면 SPF50 이상, PA +++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가능한 한 그늘을 찾아 걸어다니고 햇볕이 강한 오후 2시 전후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줄이고 가능하면 가볍고 긴팔 셔츠, 긴 바지, 챙이 넓은 모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 등 자외선 차단 의류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흐린 날에도 SPF 30 이상의 광범위 차단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기고자: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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