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는 만능 건강기능식품? ‘이런 사람’은 먹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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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이다.
그러나 항생제 복용 후 나타나는 설사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DI,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균이 과잉 증식하면서 장 염증 및 설사를 일으키는 질환)은 프로바이오틱스로 막을 수 없다.
프로바이오틱스도 일종의 균이라,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과도해지면 일반 세균처럼 작용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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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복용자
항생제는 장 속 세균을 죽인다. 복용 후 부작용으로 설사가 잦은 이유다. 이를 막으려고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실제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항생제로 생기는 설사가 절반 정도로 감소한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항생제 복용 후 나타나는 설사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DI,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균이 과잉 증식하면서 장 염증 및 설사를 일으키는 질환)은 프로바이오틱스로 막을 수 없다. 오히려 장내 미생물 복원이 느려질 수 있다는 연구도 있어 항생제를 먹고 있다면 프로바이오틱스 복용은 멈추는 게 좋다.
◇크론병·장누수증후군 환자
두 질환의 공통점은 장 내벽을 덮고 있는 장막이 건강하지 않거나 틈이 있다는 것이다. 장막 사이로 균이 침투한 뒤 혈관 속으로 들어가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혈액 속에 균이 침투해 전신을 순환하면 균혈증, 이로 인해 과도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면 패혈증이다. 패혈증은 급성으로 발병하거나 쇼크를 동반하는 경우도 잦아 크론병 및 장누수증후군을 겪고 있다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전 전문의와 꼭 상담해야 한다.
◇암 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항암치료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안 된다. 균혈증이나 패혈증 감염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 약물 주입 등으로 관(중심정맥관 등)을 삽입한 사람이라면 더 위험한 경향을 보인다. 프로바이오틱스도 일종의 균이라,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과도해지면 일반 세균처럼 작용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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