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해양과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 해기사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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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안병규)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새롭게 출발한다.
경남해양과학고는 이번 개교를 통해 해기사와 선박 기관사 양성 교육을 본격화하며, 해양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제1기 협약형 고등학교 개교식이 지난 4일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경남해양과학고는 해양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단계별 해기사 교육을 도입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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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시대 전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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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가 올해부터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개교했다. 이를 기념하는 개교식이 지난 4일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서로 인사를 하고 있다. |
| ⓒ 남해시대 |
협약형 특성화고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특수 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정하는 학교 유형이다. 경남해양과학고는 이번 개교를 통해 해기사와 선박 기관사 양성 교육을 본격화하며, 해양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제1기 협약형 고등학교 개교식이 지난 4일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정순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경상남도교육청 관계자, 해양기업체와 선박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스마트 항해·엔진과 신설... 해양 실습 중심 교육 강화
경남해양과학고는 스마트 항해과와 스마트 엔진과 2개 학과를 신설해 운영하며, 연간 10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들은 2년간의 교육과정과 1년간의 실습 과정을 거쳐 어선 4급 항해사와 기관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받는다.
졸업 후에는 3등 항해사, 기관사로 승진할 수 있는 경로가 마련되며, 이를 통해 원양어선과 내항선에서 전문 해기사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특히 스마트 엔진과 학생들은 연근해 어선뿐만 아니라 원양어선에도 취업할 수 있어 높은 임금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기준, 원양어선 승선자의 평균 월 급여는 956만원에 달하며, 연근해 어선도 393만원 수준으로 경쟁력이 높다.
마린테크센터 신축 시설 확충
경남해양과학고는 학생들의 실습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남수중학교 부지를 활용한 새로운 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설에는 총 1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교육발전특구와 시범지역 특별교부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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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교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절단식에 참여하고 있다. |
| ⓒ 남해시대 |
경남해양과학고는 해양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단계별 해기사 교육을 도입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립남해대학과 산업체 등과 협력을 확대하고, 선진 기술을 적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 환경과 안전 교육을 강화하며, 국제 선원교육과 훈련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기간 종료 후에는 국제 선원학교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안병규 교장은 "오늘은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날로, 학생들이 해양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학교는 대한민국 유일의 어선 4급 해기사 면허기관으로, 학생들이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고 졸업 후에는 해양산업 전반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마린테크센터 신축과 최첨단 기자재 도입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해양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전에 용기를 가지고 꿈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남해시대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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