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K-판타지 액션 드라마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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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가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최종화에서는 세상을 구하기 위한 새로운 결계진을 그려내며 반(김남길 분)과 미호(이다희), 요한(차은우)이 각자의 방식대로 인과율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열린 결말을 선사했다.
K-판타지 액션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의 전편은 티빙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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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아일랜드'가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최종화에서는 세상을 구하기 위한 새로운 결계진을 그려내며 반(김남길 분)과 미호(이다희), 요한(차은우)이 각자의 방식대로 인과율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열린 결말을 선사했다.
단 한순간만이라도 인간의 마음으로 살고 싶었던 반은 세상과 미호를 지켜내기 위해 최후의 선택을 결심했고, 반을 위해 목숨까지 내걸었던 미호는 “이제 쉬고 싶다”는 반의 마지막 바람과 함께 결계를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수천의 세월을 홀로 정염귀와 맞서온 반은 궁탄(성준)과 함께 봉인되는 최후의 선택을, 미호는 반의 금강저와 함께 다시 서울로 돌아와 대한그룹 회장이 됐다.
하지만 백백교의 청년신도가 염지(허정희)를 찾아간 뒤 세상은 다시 흔들렸고, “나는 다시 세상을 구해낼 것이다. 우리의 걸음보다 빠르게 덮쳐오는 인류의 위기로부터”라는 말과 함께 세상을 지키는 미호의 결연한 얼굴이 화면을 채우면서 강렬한 엔딩을 맞았다.
배종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제주 설화를 바탕으로 펼쳐진 흥미로운 스토리, 명배우들의 열연까지 완벽한 합을 이루며 호평을 얻은 '아일랜드'가 남긴 의미를 되짚어봤다.
# 레전드 만화 '아일랜드' 스펙타클 판타지 액션 드라마로 재탄생
'아일랜드'는 1997년 첫 출간된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렸다. 실사화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문대할망을 모티브로한 금백주(고두심)라는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했다. 금백주는 반과 미호, 염지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인물로 캐릭터 간 촘촘한 관계성을 구축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
또한 동시대적인 정서에 맞춰 각색된 정염귀와 벤줄래, 여우물, 그슨새 등 제주 설화를 기반으로 재탄생된 K-요괴 캐릭터와 스펙타클 판타지 액션이 만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 ‘200% 싱크로율’ 김남길X이다희X차은우X성준, 명배우들의 명연기
'아일랜드>는 원작을 뚫고 나온 듯한 배우들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원작 팬들은 물론 <아일랜드>를 드라마로 처음 접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의 조합은 물론 고두심, 박근형, 오광록 등 관록의 배우들의 무게감 있는 연기가 더해지며 극의 완성도를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최태준, 김성오, 유승옥, 정수빈, 이순원, 허정희 등 폭넓은 열연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이목을 끌었다.
특히 반인반요 캐릭터를 통해 판타지 액션 장르에 도전장을 낸 김남길은 날카로운 눈빛과 허를 찌르는 액션은 물론 요괴와 인간을 넘나드는 유려한 감정연기로 ‘연기 장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한그룹의 후계자 원미호와 그녀의 전생인 원정성사로 분한 이다희 역시 전생과 현재를 잇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하며 극의 중심을 다잡았다. 차은우 또한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으로 변신해 양극단을 오가는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성준은 극에 달한 궁탄의 분노 연기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아일랜드'의 최강 빌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글로벌 순위 9위+26개국 Top10 진입, 글로벌 위상 입증한 '아일랜드'
국내외 팬들의 호평은 글로벌 차트를 통해서도 ‘아일랜드’의 인기는 증명됐다. 지난 1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 Patrol)에 따르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 TV쇼 부문에서 26개국 Top10 진입은 물론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 대만 등 4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파트2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파트1이 공개됐을 당시 글로벌 순위 9위(1월 9일 기준)를 기록, 한국 콘텐츠 중 최초로 순위권에 진입하는가 하면, 파트2는 국내에서도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중 3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오르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다.
K-판타지 액션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의 전편은 티빙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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