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고로 '죽기 직전'이었던 女가수에게 갑자기 찾아와 '돈 봉투' 건넨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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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하, 그녀의 이름은 70~80년대를 풍미한 허스키 보컬의 대명사인데요.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겨울장미’, ‘밤차’, ‘다시는 사랑하지 않으리’,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KBS '콘서트 7080', 'TV는 사랑을 싣고'

그녀를 대표하는 수많은 히트곡들은 당시 라디오와 무대를 장악했죠.

혜은이와 함께 여자 가수 양대 산맥으로 꼽히며 9년 연속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JTBC '배우자'

하지만 화려한 무대 뒤 이은하의 삶은 험난했다고 해요.

90년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떠안은 빚 20억 원을 갚느라 밤무대까지 뛰어야 했고,

빚을 갚는 과정에서 무리한 활동 탓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다가 쿠싱증후군까지 얻었대요.

TV조선 '우리 동네 건강왕'

쿠싱증후군으로 인해 체중이 30kg 이상 늘며 그녀의 건강은 급격히 악화되었는데요.

게다가 치료 중 유방암까지 발견되었대요.

설상가상으로 사업 실패와 생활고까지 겹치며, ‘전설의 가수왕’이자 국민가수였던 이은하는 가장 힘겨운 시기를 버텨야 했죠.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그런 그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 이는 의외의 후배였습니다.

가수 마야가 방송을 보고 먼저 연락을 해온 것이죠.

두 사람은 친분조차 없던 사이였다는데요.

마야는 식사를 함께하며 “힘드셨다고 들었다”라며 조심스레 20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넸대요.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이은하는 이후 예능 '박원숙의 함께 삽시다'에 출연했는데요.

당시를 떠올리며 "마음이 너무 예쁘더라. 내가 그래도 잘 살아왔구나 싶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금액만큼이나 후배의 진심이 더 큰 울림으로 다가왔던 순간이었죠.

MBC '기분 좋은 날'

최근 이은하는 건강을 회복하며 다시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투병으로 달라진 외모에도 여전히 녹슬지 않은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고,

얼마 전에는 데뷔 50주년을 맞아 팬미팅을 열며 팬들과 만났습니다.

KBS '불후의 명곡'

긴 고통의 시간을 지나 온 이은하.

힘들었던 순간, 아무런 인연도 없던 후배가 건넨 따뜻한 마음은 그녀의 삶에 잊지 못할 위로가 되었습니다.

짙은 목소리만큼이나 굵직한 진심의 무게.

그녀의 이야기는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가슴 깊이 남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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