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의식 잃다가 시민들이 구해준 여배우

조회수 2023. 3. 3. 12: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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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곤지암> 비하인드 & TMI 모음 2부

1.면허는 있는데 운전을 못했던 톱스타

-위하준이 직접 차를 몰고 '호러 타임즈' 일행을 데리고 가는 장면. 멤버들은 차안에서 즐겁게 노는 장면이 등장한다.

-흥미롭게도 당시 위하준은 면허는 있었는데, 운전 경험이 많지 않아서 운전을 할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위하준이 운전하는 차는 앞에 렉카차를 연결해 움직이게 했다.

-자동차 안에는 배우들만 있어보였지만, 실제 짐칸 뒤에는 감독과 스태프가 함께 있었다고 한다. 제대로 된 디렉팅을 하기위해 현장에 있었다고…

2.겨울가에 블롭점프를 즐긴 배우들의 최후(?)

-호러타임즈 회원들이 강에서 MT를 즐기는 장면에서 수상 레저 스포츠인 '블롭점프'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블롭점프는 커다란 공기 튜브 위로 점프해 물로 입수하는 수상 액티비티다.

-실제 촬영은 겨울에 진행되었는데, 이로인해 실제 물가에 뛰어든 배우들이 벌벌 떨었다고…

-해당 장면에서 배우들의 실감나는 표정 연기를 포착하기 위해 고프로 카메라를 배우들 얼굴에 설치하고 촬영했다. 그런데 이 장면 촬영으로 인해 고프로 카메라 일부가 고장이 났다고 한다.

3.라면을 진짜 맛있게 끓여서 화제가 된 영화

-호러 타임즈 팀들이 베이스 캠프를 설치하고 저녁에 신라면을 끓여먹는 장면에서 냄비 속 라면이 너무 맛있게 포착돼 화제가 되었다. 호러 스팟이 아닌 먹방을 찍고 있다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였다.

-이 때문에 '병원 들어가기 전에 저 라면을 조금이나마 고수레 했다면 귀신들이 살려줬다.' 내지는 '고수레값으로 촬영했을 때 도와줬을거다.' 라는 농담이 온라인상에 존재했다.

4.실제 곤지암 정신병원의 일부가 등장한 장면

-영화의 실제 촬영지는 부산에 있는 폐건물인(구)해사고등학교를 폐정신병원으로 리모델링해서 찍은 것이다.

-실제 곤지암 정신병원 부지는 소유주가 따로 있어서 촬영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해당 장면에서 실제 병원 부지에선 진입로나 출입금지 표지판 등 담 너머 장면 정도만 촬영했다. 호러 타임즈 일행이 곤지암 출입구 쪽을 지나가면서 입구 쪽에 출입을 금지하는 표지판이 있는 것을 확인하는 부분은 실제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통하는 길 입구다.

5.지하철에서 의식 잃다가 시민들이 구해준 스타 배우

-<곤지암> 출연진이 이 작품 이후 대세 스타로 성장했는데, 극중 아연으로 출연한 오아연도 이 작품 출연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캐스팅 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도 영화 <젠틀맨>,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미스터 션샤인>에 등장한바 있다.

-이후 2019년 오아연이 다시금 주목을 받았는데, 다름아닌 지하철 열차에서 시민들의 도움을 받은 사례였다.

-이 일은 오아연이 SNS를 통해 직접 알리면서 화제가 되었다. 오아연은

오후 2시30분경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에서 서울숲 역에 내려 저를 도와주신 분을 찾습니다”

라면서

평소 앓던 지병 때문에 잠시 의식을 잃었는데 119와 제 친구에게 연락을 해주시고 계속 곁을 지켜주셨는데도 경황이 없어서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다. 성함도 연락처도 알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적는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전해 들으신다면 제게 꼭 연락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라며 자신을 도운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곤지암
감독
정범식
출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이승욱, 유제윤, 박지아
평점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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