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오승환' 이번에도 없다..."투수 1자리 더 중요" KIA vs "변함없이 간다" 삼성 엔트리 확정 [K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확정했다.
KIA는 내야수 윤도현을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삼성은 플레이오프와 마찬가지로 코너 시볼드와 오승환 없이 한국시리즈에 돌입한다.
20일 광주 라마다플라자 바이 윈덤 충장 호텔 라벤더홀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범호 KIA 감독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고민했다. 투수와 내야수 때문에 한 자리를 놓고 고민하다가 투수 한 자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투수 14명, 야수 16명으로 엔트리를 짰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확정했다. KIA는 내야수 윤도현을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삼성은 플레이오프와 마찬가지로 코너 시볼드와 오승환 없이 한국시리즈에 돌입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부터 진행되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출장자 명단을 20일 발표했다. 감독 1명, 코치 9명, 선수 30명까지 총 40명이다.
정규시즌 1위 팀 KIA는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30인 엔트리를 구성했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 삼성은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으로 30인 엔트리를 짰다.
우선 KIA는 곽도규, 윤영철, 이준영, 최지민, 제임스 네일, 황동하, 장현식, 전상현, 김기훈, 양현종, 김도현, 정해영, 에릭 라우어, 김대유까지 총 14명의 투수로 마운드를 꾸린다. 정규시즌에 활약한 선수들이 대부분 엔트리에 포함됐으며, 8월 8경기 평균자책점 0으로 호투를 펼친 좌완 영건 김기훈도 엔트리에 승선했다.
포수는 한준수, 김태군, 한승택 3인 체제로, 내야수는 박찬호, 김선빈, 김도영, 김규성, 이우성, 변우혁, 서건창까지 7명이다. 이창진, 박정우, 최원준, 소크라테스 브리토, 최형우, 나성범이 외야를 책임진다. 9월 이후 두각을 나타냈던 윤도현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KIA가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가장 고민했던 건 바로 투수와 내야수 엔트리 인원이다. 20일 광주 라마다플라자 바이 윈덤 충장 호텔 라벤더홀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범호 KIA 감독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고민했다. 투수와 내야수 때문에 한 자리를 놓고 고민하다가 투수 한 자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투수 14명, 야수 16명으로 엔트리를 짰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상민, 원태인, 이승현(우완), 김태훈, 김윤수, 이승민, 데니 레예스, 임창민, 최채흥, 이승현(좌완), 황동재, 김재윤, 송은범까지 13명의 투수와 한국시리즈를 맞이한다. 플레이오프와 비교했을 때 한 명이 줄었다. 우완 영건 이호성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던 코너와 오승환은 한국시리즈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미디어데이에서 엔트리에 관한 질문을 받은 박진만 삼성 감독은 "코너 선수는 이번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오기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구단이 (코너 측과) 통화했고,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눴다. 본인은 열심히 나름대로 준비하고 재활했는데, (엔트리에) 합류하기 어려운 몸 상태라고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플레이오프) 경기 후 전체적인 회의를 통해서 (오승환의 승선 여부를) 결정했다. 오승환 선수가 워낙 한국시리즈 경험이 많고, 또 여러 가지 고민했지만, 불펜진이 플레이오프에서 워낙 좋은 활약을 했기 때문에 지금의 선수로 변함 없이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플레이오프에 이어 김민수, 이병헌, 강민호가 안방을 지키며, 르윈 디아즈, 이재현, 안주형, 류지혁, 김영웅, 전병우, 김지찬, 박병호까지 8명이 내야를 책임진다. 외야수는 구자욱, 이성규, 윤정빈, 김헌곤, 김성윤, 김현준까지 총 6명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보다 외야수 인원을 한 명 늘렸는데, 김현준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올해로 프로 4년 차에 접어든 김현준은 정규시즌 79경기 183타수 41안타 타율 0.224 11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569로 부진했다.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오르지 못하면서 동료들과 함께할 수 없었지만,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승선하면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경험하게 됐다.
◆KIA-삼성 한국시리즈 출장자 명단
▲KIA
-감독: 이범호
-코치: 손승락, 김상훈, 정재훈, 조재영, 박기남, 홍세완, 이현곤, 타케시, 이동걸
-투수(14명): 곽도규, 윤영철, 이준영, 최지민, 제임스 네일, 황동하, 장현식, 전상현, 김기훈, 양현종, 김도현, 정해영, 에릭 라우어, 김대유
-포수(3명): 한승택, 김태군, 한준수
-내야수(7명): 박찬호, 김선빈, 김도영, 김규성, 이우성, 변우혁, 서건창
-외야수(6명): 이창진, 박정우, 최원준, 소크라테스 브리토, 최형우, 나성범
▲삼성
-감독: 박진만
-코치: 정대현, 손주인, 다치바나, 배영섭, 강영식, 이진영, 박찬도, 강명구, 채상병
-투수(13명): 이상민, 원태인, 이승현(우완), 김태훈, 김윤수, 이승민, 데니 레예스, 임창민, 최채흥, 이승현(좌완), 황동재, 김재윤, 송은범
-포수(3명): 김민수, 이병헌, 강민호
-내야수(8명): 르윈 디아즈, 이재현, 안주형, 류지혁, 김영웅, 전병우, 김지찬, 박병호
-외야수(6명): 구자욱, 이성규, 윤정빈, 김헌곤, 김성윤, 김현준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국 子' 시안, 부상 심해졌나…안타까운 근황
- 오또맘, 연일 파격 패션…"하의 안 입은 줄"
- '송종국 아들' 송지욱, 축구 선수 활약…아빠 유전자 물려받았네
- '이승기 처형' 이유비, 부자는 달라…日서 쇼핑 플렉스 "득템"
- '이병헌 협박녀' BJ 김시원, 24억 벌더니…새 소식 전했다
- 롤스로이스 탄 지드래곤 "위험한 생각도"…'마약 의혹' 심경 간접 고백 (유퀴즈)
- 한가인 이미지 어쩌나…충격 분장, ♥연정훈도 걱정 "확 달라진 비주얼" [엑's 이슈]
- '삭발' 이승기, 피할 수 없는 슈퍼스타의 운명 (대가족)
- 중3 아들, 母 술 심부름 위해 한 달 16번 조퇴 "경고 통지 받았다" (고딩엄빠5)]종합]
- 한혜진, 재력 어마어마…명품 코트 깔별로 구매 "열심히 벌었다" (한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