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 이번 발생! '이강인 교체투입' PSG, 보타포구에 일격 얻어맞으며 패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해 온 파리생제르맹(PSG)이 클럽 월드컵 두 번째 경기에서 패배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패서디나의 로즈 볼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B조 2차전을 가진 파리생제르맹(PSG, 프랑스)이 보타포구(브라질)에 0-1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부터 PSG가 밀어붙였지만 선제골은 오히려 보타포구의 역습 한 방으로 터졌다.
후반 35분 PSG의 마지막 교체카드로 두에 대신 이강인이 투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해 온 파리생제르맹(PSG)이 클럽 월드컵 두 번째 경기에서 패배했다. 대회 첫 이변이 발생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패서디나의 로즈 볼에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B조 2차전을 가진 파리생제르맹(PSG, 프랑스)이 보타포구(브라질)에 0-1로 패배했다.
남미 챔피언 보타포구가 시애틀사운더스(미국)에 이어 유럽 챔피언 PSG까지 잡아내면서 2전 전승으로 앞서갔다. PSG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스페인)와 나란히 1승 1패로 2위 그룹이 됐다. 시애틀은 2전 전패로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최종전에서 PSG를 꺾는다면 아직 산술적인 희망은 남아 있다.
PSG는 앞선 아틀레티코마드리드전과 선발 라인업을 4자리 바꿨다. 그 중 이강인이 들어오진 못했다. 공격진은 그대로 유지했고 미드필더 세니 마율루, 워렌 자이르에미리,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스, 베랄두를 새로 기용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보타포구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에서 뛴 알렉스 텔레스를 비롯해 아르투르 카브랄, 알랑, 바스토스 등 우럽에서 활약해 온 선수가 여럿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국내파' 대표 선수로 선발되는 스트라이커 이고르 제주스가 최전방을 맡았다.
경기 초반부터 PSG가 밀어붙였지만 선제골은 오히려 보타포구의 역습 한 방으로 터졌다. 전반 36분 중원 공 쟁탈전에서 승리한 보타포구가 속공에 나섰다. 헤페르손 사바리노의 스루패스를 받은 제주스가 수비 두 명 사이에서 절묘한 볼 터치로 돌파한 뒤 시도한 땅볼 슛이 굴절되며 골문 안에 굴러 들어갔다.
반면 PSG의 전반전은 왼쪽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드리블 돌파와 과감한 슛 위주로 전개됐는데, 날카로운 시도도 있었지만 지나치게 개인 플레이를 하다 흐름을 끊기도 했다.
후반전에도 보타포구의 끈질긴 수비는 이어졌다. 돌파와 패스로 잘 뚫리지 않자, PSG는 후반 7분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렸다. 곤살루 하무스가 문전에서 머리를 댔지만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0분 PSG가 한 번에 교체카드 4장을 썼다. 원래 주전이었던 선수를 대거 투입하면서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들지 못했다. 누누 멘데스, 브래들리 바르콜라,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가 투입됐다.
이후 PSG가 더욱 공격의 고삐를 조였고, 보타포구는 끈질긴 수비 후 역습 기조를 유지했다. 후반 34분 바르콜라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서 오프사이드가 있었다.


후반 35분 PSG의 마지막 교체카드로 두에 대신 이강인이 투입됐다. 이강인은 과감한 몸싸움과 적극적인 볼키핑 시도 등 몇 차례 눈에 띄었으나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이 6분 주어졌고, PSG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으나 크바라츠헬리아가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갔다. 문전으로 공을 투입할 수 없어 비티냐의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노려 봤지만 역시 골문을 향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이 다 끝나기 직전, 땅볼 크로스를 받은 이강인이 니어 포스트에서 절묘한 발뒤꾼치 슛을 시도했다. 수비 맞고 무산됐다. 이후 PSG가 1분 동안 계속 밀어붙였지만 보타포구가 승리를 지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FIFA 클럽 월드컵 X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복 여신' 손나은 오키나와 일상 파격 공개...'매혹 원피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트럼프는 틀렸다” 한국이 마다한 미국인 감독의 뚝심… 현재 직장 캐나다에 충성 - 풋볼리스
- 'EPL 활약' 국가대표 'S군' 상습 불법 베팅 혐의..구단 공식 입장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직무대행도 놀랄 '김건희 칼각 거수경례'... 카메라에 잡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성추행' 국가대표, 보석 출소...'금메달리스트-국민영웅 봐주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공수 싹쓸이' 전북 강상윤, K리그1 19R '최고의 별' 등극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청백적 아이덴티티' 수원삼성 X 루크아이 콜라보 아이웨어 출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이제는 테크니컬 디렉터' 이동국, K리그2 참가 목표 용인FC 합류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천안, 김성준 K리그 300경기 기념 행사...팬들과 함께 축하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오상헬스케어 제품 사면 FC 안양 입장권의 행운이! 경품 증정 이벤트 진행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