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주 “40억 빚 중 30억 상환”…은퇴 이유 직접 밝혔다

최근 은퇴를 선언한 배우 장동주가 수십억원대 채무를 갚고 있다고 밝혔다.
장동주는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과 지인 도움으로 채무 약 40억원 중 30억원 이상을 상환한 상태”라며 “현재 빚이 7~8억원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장동주는 현재 상황에서 정상적인 배우 활동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는 “채무 문제가 많아 제 욕심으로 어떤 작품에 참여했다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배우, 스태프에게 손해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매일 채무 압박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배우 활동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15일 은퇴를 선언했다. 장동주는 “오늘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 장동주로서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 지금까지 배우 장동주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동주는 지난해 10월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뒤 한동안 연락이 끊기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후 같은 해 11월 그는 “최근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여러 사정이 겹쳐 잠시 스스로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는 휴대전화 해킹과 협박 피해를 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장동주는 “사진첩 속 개인 사진, 대화 내용 캡처, 연락처 목록 등이 유출됐고 이후 협박이 시작됐다. 그날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지옥 같았다”면서 이 때문에 수십억원의 금전적 피해도 봤다고 했다.
장동주는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했다. 이후 ‘미스터 기간제’ ‘너의 밤이 되어’ ‘트리거’ 등에 출연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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